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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녀가치, 양육방식, 자녀의 학습준비도 및 학업능력 간의 구조적 관계: 자기-상대방 효과를 중심으로
이주아 , 박지은 , 정혜민 , 이순형
UCI I410-ECN-0102-2018-300-00399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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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자기-상대방 상호의존모형(Actor-partner Interdependence Model, APIM)을 적용하여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녀가치와 양육방식 간의 자기효과와 상대방효과를 검증하고, 부모의 자녀가치가 양육방식을 매개로 자녀의 학습준비도와 학업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 분석을 위해 육아정책연구소에서 실시한 한국아동패널 6차년도와 7차년도 자료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어머니와 아버지의 정서적 자녀가치는 자신의 온정적 양육방식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과와, 상대방의 온정적 양육방식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부적 영향을 미치는 상대방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와 아버지의 도구적 자녀가치는 자신의 통제적 양육방식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자기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와 어머니의 자녀가치는 어머니의 온정적 양육방식을 매개로 유아의 학습준비도와 학업능력에 정적 영향을, 아버지의 온정적 매개로 유아의 학습준비도와 학업능력에 부적 영향을 미쳤다. 넷째, 어머니의 도구적 가치는 어머니의 통제적 양육방식을 매개로 학습준비도와 학업능력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어머니-아버지의 자녀가치와 양육방식 간의 상호작용이 유아기 자녀의 학습준비도와 학업능력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부모 각각의 영향력을 비교한 기존 연구들을 확장시켰다는데 의의가 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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