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이 연구의 목적은 지진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우선순위를 파악하여 지역 특성을 고려한 방재정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연구방법: 이 연구는 연구목적 달성을 위하여 2016년 10월에 발생한 일본 돗토리현중부지진(M6.6)의 지진 대응 및 복구 단계에 참여한 실무자, 전문가, 주민대표 등을 대상으로 AHP (계층분석법) 설문조사 및 분석을 실시하였다. 결론: 자연재해 피해 경감을 위해서는 하드 방재(구조적 방재) 및 소프트 방재(비구조적 방재)의 정책을 상호 보완하여 다양하게 변화되는 상황에 적절히 구성 및 실시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를 위해 지진재해 대비계획에서 주체간 연계와 자주방재조직의 활동 추진을 강화하여야 한다. 지진재해 대비계획의 주체간 연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주체 간의 신뢰관계를 형성하여야 한다. 또한 자주방재조직의 활동 추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재난약자 대피유도 훈련, 지구방재계획 책정, 방재훈련 실시 등 자율적 방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피소운영리더, 방재리더 등 인재육성과 자주방재조직을 위한 운영 및 대피소 운영 매뉴얼 등의 행정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quantify the relative importance of the constituent elements in earthquake disaster prevention measures. Methods: This study uses Analytic Hierarchy Process (AHP) and consider measures of earthquake disaster prevention plan. Conclusion: It is important to consider the characteristics of local area, such as its disaster situation and demographic composition for developing an effective local disaster management plan. The results of this consideration show that it is important for disaster prevention activities to create a framework for community self-reliance such as cooperation between residents and local community, voluntary disaster prevention organization activities, and human resources develop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