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난청 치료 방법에 있어 스테로이드 치료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고용량 스테로이드는 간이나 말초조직의 인슐린작용을 억제하여 혈당을 상승시킨다.
증례: 계단 내려가던 중 헛디뎌 굴러 떨어져 본원 응급실 통해 Labyrinthine fistula(미로누공- 정원창이나 난원창의 자연적인 파열이 발생되어 현기증과 돌발성 또는 변동성의 난청)으로 2017/12/17~22동안 ENT 입원치료.
1차 교육(2017.12.22)
<사정> 30YA DM Dx. OHA & insulin적용하였으나 집에서는 OHA만 복용, 양쪽 귀 전혀 들리지 않음(글로만 의사 소통 가능), 혼자 산다, 입원 시 혈당-아침식전: 150~200 mg/dL, 점심식전: 250 mg/dL 전후, 저녁식전: 250 mg/dL 전후유지
입원 시 Dexamethasone IV제재로 투약->퇴원하면서 Methylon po 12T-8T-4T-2T로 전환(2일마다tapering)
당뇨병약 Novo mix 30 Flexpen 16(아침)-4(점심)-8(저녁), Janumet tab 50/1000 mg 1t bid
<중재> 여동생이 당분간 같이 지내도록 하며 인슐린 자가주사 하는 것을 확인하도록 함. 환자에게 인슐린 자가주사법 안내문 제공, 반복 교육 및 반복연습함, 잘 할 수 있음을 지지격려, 여동생에게 인슐린 3회 용량 조절법 교육, 혈당측정법 교육
2차 교육(2017.12.28)
<사정> 혈당측정은 여동생, 인슐린은 환자가 투약하면서 인슐린 용량 조절없이 혈당은 목표혈당에 유지(매 식전 혈당 100~150 mg/dL 전후 ), 당뇨병약은 그대로 유지, 식사는 세끼 잘함, 간식은 과일 한두조각 먹는거 이외 없음,
<중재> 인슐린 주사법 확인, 혈당에 따른(스테로이드감량) 인슐린 용량 조절법 강조교육, 저혈당 강조 교육, 환자 식사조절 및 혈당 조절 잘하고 있음을 지지격려
3차 교육(2018.01.02)
<사정> 저혈당 생기면서 인슐린 감량. 세끼 식사 잘함. 간식은 정해진 범위 안에서 섭취, 가볍게 걷기 운동함
당뇨병약 - 인슐린 d/c, Janumet tab 50/1000 1t bid, Diamicron MR tab [60 mg] 1t qd로 변경
<중재> 식이 요법 지속적 유지, 운동 격려, 혈당측정(횟수감량) 저혈당 설명
결론: 고용량 스테로이드의 감량에 따라 혈당의 변화가 크므로 환자 교육 시 혈당에 따른 인슐린용량 조절 중요성에 대해 알 수 있는 증례였다.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사람들은 많은 교육시간 할애하여 반복교육이 필요하며 가족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던 사례였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