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매스의 세포벽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헤미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은 셀룰로오스의 효소당화 수율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리그닌 함량과 밀도가 높은 난분해성 수종인 Eucalyptus pellita를 이용하여 열수 및 아염소산나트륨 처리를 통해 헤미셀룰로오스와 리그닌을 각각 제거하였다. 그리고 상기 처리 후 얻어진 고형분을 이용하여 효소 당화를 진행한 후 글루코오스 수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열수 단독 처리의 경우 효소당화 후 28.2%의 낮은 글루코오스 수율을 보였으나, 아염소산나트륨 단독 처리와 열수 및 아염소산나트륨 처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였을 경우 각각 83.9%와 87.5%라는 높은 글루코오스 수율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