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국제 경제 및 농축산업 동향 □ 국제경제동향 ○ 2007년 3/4분기 세계 경제는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여파에 의한 금융시장 불안 확대와 고유가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다소 둔화됨. ○ 미국경제는 서브 프라임에서 기인한 금융시장 불안이 고용·소비 등 실물지표로 확산되면서 경기침체 가능성이 증가함. ○ 일본경제는 수출 및 산업생산이 증가하고 있고 임금감소에도 불구하고 소매판매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경기회복기조가 지속됨. ○ 중국경제는 소비와 투자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되고 경기과열 양상이 지속됨. ○ 유로지역경제는 성장이 둔화되고 물가가 상승하였지만 고용이 견실하고 산업생산 및 수출이 양호하여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임. ○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정책금리 인하에 따른 수요증가 기대 등에 의해 상승함. □ 세계 농축산업 동향과 전망 ○ 미국 농무부(USDA)가 지난 8월 20일 발표한 축산물 수급 전망에 따르면 2008년 1분기 소, 돼지, 닭고기 가격은 전분기보다 하락할 것으로, 우유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미국의 2007년 원유 생산량은 8,358만 톤으로 전망되며, 사육두수 증가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임. 내년 유제품 가격은 올해보다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외 유제품 수요가 여전히 많아 가격은 높게 유지될 전망임. ○ 미국의 2007년 3분기 돼지 생산량은 전년 동기보다 약 3.2% 증가한 240만톤으로 전망됨. 상반기보다 사료비가 감소하여 3분기 도체중이 올해초보다 증가한 것으로 보임. 2007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작년보다 2.6% 증가한 97만 톤으로 전망됨. ○ 2007년 상반기 중국 과일 작황은 일부 지역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하였지만 대부분 지역의 평균 기온이 높아 전년보다 좋은 상황임. 열대과일생산량과 출하량은 증가하였고 과일 수출입 무역흑자는 전년보다 증가하였음. ○ 2007년 상반기 중국의 과일 수출입총액은 21.9억 달러임. 수출액은 17.0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56.7% 증가하였고 수입액은 4.9억 달러로 21.1%증가하였음. 무역흑자는 12.0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78% 증가하였음. ○ 중국의 동남아국가와의 과일무역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동남아국가에는 52.5만 톤, 2.6억 달러에 달하는 과일을 수출하였음. 이는 과일수출총량의 22.9%, 수출총액의 15.2%에 해당함. 동시에 동남아국가로부터의 과일수입도 높은 비중을 유지함. ○ 일본 농협중앙회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청년·여성의 정조합원 가입촉진’, ‘여성의 농협중앙회 이사 선출’ 등을 결의하였음. ○ 일본 전국농업회의소는 여성농업인의 선거의원 입후보 촉진, 선임의원으로의 등용 촉진 등을 추진하는 ‘신·농위조직 활동개혁 프로그램’을 도도부현 농업회의에서 결정하였음. ○ EU의 낙농 관련 정책은 1984년 우유 쿼터제 도입과 2003년의 공동농업정책(CAP) 개혁을 계기로 크게 변화하였고 이러한 변화는 현재도 계속되고 있음. ○ EU의 낙농 관련 정책은 지난 40년 동안 크게 변화하였음. 현재 EU의 낙농 부문은 보다 시장지향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음. 가격 지지와 시장개입 정책은 후퇴하고 수출보조금도 감축되고 있음. ○ 2007～08년 세계 밀의 톤당 평균 가격은 세계 주요 생산국에서 작물생산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있지만 전년과 같은 수준인 210달러로 전망됨. 세계 밀 소비도 생산과 같은 비율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밀재고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 호주의 축산 농가들은 2006～07년 한발의 영향으로 단기 현금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가축 수를 줄인 대신 경종작물 재배를 늘렸음. 그에 따라 2007～08년 동계 곡물 파종면적은 11% 정도 늘어나 2,000만 ha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호주 동부와 남부 경작지대에서 예전에 비해 2007～08년 동절기 경작시기가 빨리 시작되었기 때문에 전반적인 작황이 낙관적일 것으로 전망됨. ○ 2007/08년도 세계 전체 곡물 생산량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0억 9,87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됨. Ⅱ. 국내 경제 동향 ○ 2007년 2/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설비투자 및 재화수출이 호조를 보여 전년대비 5.0% 성장함. ○ 2/4분기 민간소비는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함. ○ 2/4분기 건설투자는 3.2%, 설비투자는 11.9% 성장함. ○ 2/4분기 재화와 서비스의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0.7% 증가함. ○ 2/4분기 재화와 서비스의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함. ○ 2/4분기 산업생산은 제조업 생산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함. ○ 2/4분기 출하지수는 내수 및 수출출하 모두 전분기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됨. ○ 2/4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한 930억 달러를 기록함. ○ 2/4분기 수입은 전년 동기대비 14.4% 증가한 876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낮은 증가세를 보임. ○ 농산물체감물가지수는 104.7로 전년 동기대비 2.1%, 전분기대비 5.1% 하락함. ○ 3/4분기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인하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하락함. Ⅲ. 농촌경제 동향 ○ 8월 농가판매가격지수는 114.5를 기록하여, 전년 동월 대비 1.9%, 전월대비 1.3% 하락함. ○ 8월 농가구입가격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2.0% 상승한 131.5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감. ○ 8월 농가교역조건(패리티 지수)은 87.1로서 전년대비 3.8%p, 전월대비 1.3%p 낮아짐. ○ 8월 농림업 취업자수는 188만 5천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 감소함. ○ 2007년 1～9월 농림축산물 수출은 총 1,781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함. ○ 2007년 1～9월 농림축산물 수입은 총 118억 5천 4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함. ○ 2007년 9월까지 대중 농림축산물 수출입은 각각 17.9% 증가, 51.7% 증가하였으며 대일 농림축산물 수출입은 각각 4.4% 감소, 18.9% 증가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