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연구되어 온 사회자본이 특히 증대하는 청년 1인 가구의 삶의 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사회자본 요인들로는 경기도 청년 1인 가구의 이웃관계, 소속감, 단체참여가 이들의 삶의 질 요인인 물리적 건강, 정서적 안정, 전반적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분석을 위해 경기연구원의 ‘제1회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였으며, 분석기법으로는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이웃관계 요인 중 이웃신뢰는 물리적 건강, 정서적 안정, 삶의 만족에 모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웃의 도움을 받는 정도는 정서적 안정에, 이웃에 도움을 주는 정도는 물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소속감 요인 중에서는 읍면동에 대한 소속감이 물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 되었으며 단체활동 요인 중에서는 문화모임 참여 빈도가 높을수록 물리적 건강과 삶의 만족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발견은 혼자 사는 청년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이웃과의 관계맺기를 통한 소속감 제공과 공동체 활동과 문화모임의 참여를 돕는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social capitals on the physical health, emotional stability, and overall life satisfaction of neighbors, belonging sense. For the analysis, the data of 'the 1st Gyeonggi Provincial Life Quality Survey' data was used and the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According to analysis results, neighborhood trust has a positive effect on physical health, emotional stability, and life satisfaction. The degree of helping the neighbors affected emotional stability negative, and the degree of receiving neighbors has not positive affected physical health and life satisfaction. In particular, the sense of belonging to the local community affects the physical health and the satisfaction of life. Among the group activity factors, frequent participation in cultural gathering increases physical health and life satisfaction. This study implies that public policies helping young people living alone to get connected to community activities and cultural gatherings are desirable for the betterment of their quality of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