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직장인의 전공-직무 일치 여부와 이직의도의 관계를 살펴보고, 둘째, 전공-직무 일치 여부와 이직의도 사이의 관계에서 직무만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셋째, 전공-직무 일치 여부와 이직의도 사이의 관계에서 조직몰입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데 있다. 또한 추가검증을 통해 직장인의 전공-직무 일치 여부에 따라 일치 집단과 불일치 집단이 직장인의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수준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지 논의 부분에서 확인하였다. 연구를 위해 직장인 2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전공-직무 일치 여부, 직무만족, 조직몰입, 그리고 이직의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을 이용하여 t-검증, 상관분석, 회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전공-직무 일치 여부는 이직의도에 부적인 영향을 미쳤고, 직무만족과 조직몰입은 각각 전공-직무 일치 여부와 이직의도 사이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였다. 또한, 추가검증에서 전공-직무 일치 여부에 따라 직무만족, 조직몰입, 이직의도 수준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 제한점 및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 between employee’s major-job congruence and turnover intention. Also,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 of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mployee’s major-job congruence and turnover intention. Data were collected from 293 employees from a variety of job in companies. The collected data were statistically analyzed through correlation analysis, t-test and regression analysis by Baron and Kenny with SPSS 22.0. The result of analysis showed that turnover intention was effected by the employee’s major-job congruence negatively. Also, the result of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job satisfaction and organizational commitment par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mployee’s major-job congruence and turnover intention. Finally, based on the result, we discussed significance, limitation of this study and implication for further re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