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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경제동향 : 2013 봄
한재환 , 채상현 , 장도환
UCI I410-ECN-0102-2018-500-00418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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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국내경제 동향 ● 2013년 1/4분기 원계열 기준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함. ● 2013년 1/4분기 민간소비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등이 줄어 전기대비 0.3% 감소,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함. ● 2013년 1/4분기 총수출은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대비 3.6% 증가함. ● 2013년 3월 취업자는 24,514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49천명 증가함. ● 2013년 2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와 의복 등 준내구재가 증가하였으나, 차량연료 등 비내구재가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0.1% 감소,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함. ● 2012년 4/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09만 3천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4% 증가(실질로는 3.6% 증가)함. ● 2013년도 1/4분기 생산자물가지수는 106.3으로 전분기 대비 0.1% 상승,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함. ● 2013년 2월중 협의통화(M1, 평잔)는 0.4% 증가(원계열 전년동월대비 8.0% 증가) 하였으며, 2013년 2월중 광의통화(M2, 평잔)는 만기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을 중심으로 0.7% 증가 ● 2013년 3월말 원/달러 환율은 1,111원으로 전월말 종가인 1,083원 보다 28원 상승함. Ⅱ. 농촌경제 동향 ● 2013년 1/4분기 식료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33.4로 전년 동기대비 2.0%, 전분기 대비 1.4% 상승함. ● 2013년 1/4분기 농산물 도매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무, 고추(화건), 마늘(난지) 등이 하락하여 약세를 보인 반면 배추, 양파 등의 품목은 크게 상승함 ● 2013년 1/4분기 농산물 체감물가지수는 112.9로 전년 동기대비 0.6%, 전분기대비 1.5% 상승함. ● 2013년 1/4분기 농림어업 취업자수는 1,167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0.8% 감소 하였고, 전분기대비 23.1% 감소함. ● 2013년 1∼3월 농림축수산물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839백만 달러임. ● 2012년 1∼3월 농림축수산물 수입액은 총 8,359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함. Ⅲ. 특별주제 주요 시사점 1. 채소 가격의 변동 패턴과 요인 ● 예측 가능한 가격의 변동은 생산과 소비의 계절적 특성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시장기능이 적절히 작동한 결과로 볼 수 있음. ● 실질기준으로 환산한 채소 가격은 중장기적 추세성을 나타내지 않지만, 채소가격의 계절성은 뚜렷이 나타남. ● 월별 연도간 변동성 수준은 배추, 대파, 양파, 풋고추 순으로 엽채류가 높고 시설 채소가 낮음. 연도내 월간 변동성이 높은 배추와 대파는 10월 등 특정월의 연도간 변동성이 타 품목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남. ● 채소가격 변동성의 중장기적 추세와 순별 가격 변동성이 집적되는(집중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즉, 이분산성)은 뚜렷이 나타나지 않음. ● 대부분의 채소 품목에서 가격 변동(분산)은 생산, 수요, 수입 등 수급 요인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효과와 요인간 간접(교차)적으로 미치는 효과가 모두 일정 크기 이상으로 나타나 두 효과가 모두 가격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임. ● 배추, 무 등 엽근채소의 가격변동은 계절(작형)에 따라 수요측 요인과 생산측 요인의 영향력이 다르게 나타남. ● 대파, 마늘, 고추 등 양념채소의 가격변동은 생산측 요인의 영향력이 수요 요인 또는 수입 요인보다 크게 나타남. ● 시설채소인 풋고추는 수요와 생산측 요인이 가격변동에 비슷한 영향력을 나타냄. ● 수입 요인은 대체로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그러나 고추와 마늘의 가격 변동에는 유의할 만한 영향을 미침. ● 연대에 따라 요인별 영향력은 배추, 대파, 고추, 풋고추가 비슷하게 유지되지만, 무, 양파, 마늘에서는 2000년대(후반)에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남. ● 채소가격의 변동성 수준이 품목 특성에 따라 다르므로 이를 감안하여 평소 변동 정도에 대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해야 함. ● 2010년 이후 배추와 풋고추 가격의 변동성은 그 이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들 가격 변동성의 패턴과 원인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강구가 요구됨. ● 채소가격 변동의 주 요인은 엽근채소가 수요 측면, 양념채소는 생산 측면으로 나타났으므로, 안정화 대책도 이를 중심으로 수립해야 함. ● 채소가격의 변동은 엽근채소와 양념채소 등 품목간 수급특성의 차이와 계절적 차이에 의해 초래되므로, 안정화 대책도 품목부류와 계절성을 고려하여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함. 2. 신선딸기 수출시장 특성과 시장별 수출증대 전략 ● 국내 딸기의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2011년 각각 5,816ha와 171,519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17.5%와 10.3% 감소함. 딸기 수출은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나, 이후 감소세로 전환됨. 2012년 수출 비중은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각 36.7%와 35.1%로 전체 수출량의 71.8%를 차지함. ● 말레시아의 최근 5년간(’09∼’12) 연평균 신선딸기 수입증가율은 물량과 금액 기준으로 각각 13.6%와 21.1%로 매우 높음.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산 딸기는 대부분의 수출국과 경쟁관계에 있으나, 시장점유율 면에서 가장 큰 경쟁상대는 미국임. - 딸기 수요는 주로 중산층 이상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점차 수요계층이 확대되는 추세이며, 특히 고소득 상류층의 고급딸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임. ● 2010년 태국의 신선딸기 수입은 571톤(100,729천바트)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태국시장에서 신선딸기의 시장점유율은 미국산이 약 50%를 차지함. - 한국산 딸기의 주 소비층은 중상류층이지만, 국민소득 증가추세와 함께 점차 수요계층이 중상류층 이하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인도네시아의 2012년 수입 신선딸기의 국별 시장점유율은 중국산이 99.9%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미국산이 1% 내외임. - 한국산 딸기는 저온유통이 되지 않아 빠른 연화현상 등의 품질저하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동남아 신선딸기 이머징 수출시장은 민족, 식생활 습성, 좋아하는 과일의 색깔이나 크기 등 딸기 수요의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수출시장별 차별화된 수출 상품화가 필요함. ● 수출시장에서 경쟁국과의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차별화의 기반위에서 마케팅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가능함. ● 국내 수출딸기의 생산여건과 수출시장별 소비자의 브랜드 선호도에 대한 성향을 잘 파악한 후, 적합한 수출 브랜드화 유형과 적정규모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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