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7 시즌 대두를 포함한 곡물 물동량은 ‘4.63억 톤’으로 전 시즌 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사상 두 번째로 많은 양이 예상되는 가운데 연 초 프랑스의 기상 악화로 인해 유럽의 소맥수출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러시아의 풍작은 수출량 급증으로 이어지며 소맥 무역패턴에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건화물선 시황은 중국의 철광석과 석탄 수입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점차 회복세가 나타나는 동시에 4분기 시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최근 들어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곡물 운임 또한 강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운임 상승에 대비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