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국제 원자재시장은 4월의 상승을 멈추고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 5월 26일까지의 국제 원자재시장은 원유시장의 하락으로 인해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산유국은 감산을 2018년 3월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5월 중순까지 약세를 보이던 원유시장은 주요 산유국의 추가감산에 대한 기대감으로 잠시 강세를 나타냈으나 감산연장에 대한 결정 이후 하락으로 전환되었다. 반면 곡물시장은 미국 중서부 지역의 기상악화, 아르헨티나 예상수확량 하향 조정 등 요인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비철금속시장은 중국의 수요둔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월 미국 에탄올시장은 생산량이 다시 늘어나고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여름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가솔린소비량은 다소 늘어나고 있지만 증가속도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고 브라질의 에탄올 수입 감소 우려가 확산되어 미국 에탄올 가격은 약세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