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곡물 선물 시장은 횡보장 전개를 예상한다. 무엇보다 수급 불안 요인이 제한 적이다. 미국의 1월 수급전망을 통해 미국산 곡물의 2017/18년도 기말재고율 전망치가 상향 수정되며 글로벌 수급 리스크 요인 부각 가능성은 낮기 때문이다.
물론 수급 외적으로는, 단기적인 달러화 강세 흐름 둔화로 미국산 곡물의 상대적 가격 우위가 부각되며 곡물 선물 가격의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처럼 上記 가격 등락 요인들이 상쇄되며 2월 미국의 곡물 선물 가격은 보합장이 예상된다. 그리고 미국 경제의 회복 속도가 빨라 FOMC의 금리인상 우려는 재 부각 될 수밖에 없는 점은 곡물 가격 상승에는 걸림돌로 작용할 요인이다.
다만 향후 1) 글로벌 대두박 공급 관련한 남미의 건조한 날씨 우려, 2) 2월 22~23일로 예정된 미국의 Outlook Forum의 수급전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차트: 블룸버그, USDA, 삼성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