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학교 부적응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아 존중감의 조절효과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구지역에 재학중인 초등학생 4, 5, 6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340명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사용하였다. 수거된 설문지를 분석한 결과 먼저 초등학생의 스마트폰과다사용과 학교부적응, 스트레스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폰과다사용과 학교부적응 그리고 스트레스와 자아존중감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부적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마트폰과다사용이 학교 부적응과 스트레스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스마트폰 과다사용이 초등학생의 학교부적응 행동가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마트폰과다사용이 학교부적응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스마트폰 과다사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의 통제와 규제 같은 강제적인 정책에서 벗어나 초등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다사용을 스스로 규제하고 조절 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줄 수 있는 방안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self-esteem on school maladjustment and stress. For this purpose, we surveyed 4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Daegu area, 4th, 5th, and 6th graders 340 were used as final study subjects. The results of the collected questionnaires showed that there was a statistically significant statistical correlation between elementary school students' excessive use of smartphones, school maladjustment and stress, and statistically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s between stressful use and school maladjustment and stress and self-esteem. Second, overuse of smartphone has a direct effect on school maladjustment and stress. Specifically, overuse of the smartphone was found to increase the stress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maladjustment behavior. On the other hand, the adjustment effect of self-esteem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effect of excessive use of smartphone on school maladjustment and stress. This result is a way to effectively manage the overuse of smartphone for the healthy school lif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It is not a compulsory policy such as existing control and regulation, but it regulates self-esteem of smartphone by self-esteem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Suggesting that it is effective to develop the ability to do s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