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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농지의 공간적 파편화 특성 분석
Spatial Fragmentation Analysis of Agricultural Land
이지민 ( Jimin Lee ) , 오윤경 ( Yun-gyeong Oh ) , 유승환 ( Seung-hwan Yoo ) , 최수명 ( Soo-myoung Choi )
UCI I410-ECN-0102-2018-500-00413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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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반정비는 농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농지의 집담화, 규모화를 꾸준히 진행하여 왔다. 그러나 지형적 한계, 소유자의 이해관계 등으로 한계가 존재하였다. 한편 ICT와 IoT의 발달을 통해 시설농업의 자동화뿐만 아니라 작물의 생산, 수확, 유통 등 전 단계에서 기계화, 자동화가 도입되고 있다. 이러한 농업의 첨단화 과정에도 농지의 파편화된 공간적 특징은 제약으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농지이 파편화 정도를 분석하기 위해 전라남도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지의 공간적 분포현황과 농업경영체별 농지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분석에는 농업경영체 DB와 지적도를 결합한 농업경영체 농지현황도를 사용하였다. 공간분석을 위해서는 경관지수 분석 프로그램인 Fragstats을 이용하여 Class 레벨(경영체별 현황)과 Landscape 레벨(시·군내 농지 전체 현황)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지역별 비교에는 먼저 광주광역시를 인접하고 있는 6개 시군과 그렇지 않은 8개 시군을 구분하여 비교하였다. Landscape 레벨에서 파편화 정도를 나타내는 경관지수 LPI와 LSI를 비교한 결과, 그룹별 비교에서는 광주인접 시군이 그렇지 않은 시군보다 LPI값이 낮고 LSI값이 높아 농지의 파편화 정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영암군의 LPI값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순천시가 가장 큰 LSI값을 가지고 있었다. Class레벨에서는 지역별 평균값을 비교했을 때, 구례군, 해남군, 곡성군이 다른 지역보다 큰 CA값을 가졌으며, 함평군, 해남군, 영암군이 낮은 COHESION값을 보여 공간적 응집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이러한 농지의 파편화정도 분석기법은 농업기반정비의 전후 결과의 비교, 정비계획의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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