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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개량제 처리에 따른 간척지 토양의 특성 변화 평가 및 현장 모니터링
Assessing Changes in Characteristics of Reclaimed Soil with Soil Conditioner treatment and Field Monitoring
전지훈 ( Jihun Jeon ) , 김동근 ( Donggeun Kim ) , 김태진 ( Taejin Kim ) , 손영환 ( Younghwan Son ) , 엄한용 ( Hanyong Um )
UCI I410-ECN-0102-2018-500-004138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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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농지 면적 감소로 인해 국내 농지 면적의 약 10%을 차지하고 있는 간척지의 다각적인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그러나 간척지는 초기염도가 높고 배수가 불량하기 때문에 밭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초기 제염 이후에도 재염화로 인해 표층으로 염분이 집적되기 때문에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밭작물, 초지 등으로의 간척지 활용도 제고를 위하여 단기 제염 및 재염화 방지 대책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재 간척지의 제염을 위하여 자연 강우나 관개 설비 이용, Mulching, 토양개량제를 이용한 방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 이중 토양개량제를 이용하면 다른 방법에 비하여 단기간에 토양의 물리적 특성을 개선하여 제염을 촉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간척 농지 개량에 주로 사용되는 시멘트계 토양개량제의 경우 강화에 장기간이 소요되며, 토양안정도가 낮아 고함수비 토양 개량에 적합하지 않다. 그 대안으로, 고함수비 연약 토양 개량용 단립상 고화제를 이용하면 염도, 세립질 함량이 높은 간척지 토양을 단립상 환경으로 개량하는 동시에 단기간에 제염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토양의 강도를 향상시켜 식생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한편, 토양개량제 혼합처리에 따른 토양의 특성 변화는 개량제 처리 정도에 따라 상이하므로 개량제 함량에 따른 토양의 물리, 화학적 변화를 분석하고 개량제의 적정 처리량을 산출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내시험, 시험 포장 조성 및 현장 모니터링을 통하여 간척지 토양의 개량제 처리 정도에 따른 입도, 투수성, 염도 등의 토양 특성 변화를 분석하고, 토양개량제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시험 포장은 경기도 화성시 화옹 간척 지구에 개량제 혼합률(0~2%)와 경운깊이를 고려하여 시공하였으며, 약 3개월간 염분 및 수분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토량 개량제 처리 시 모래 성분 함량이 증가하여 입도 분포가 균등하게 변화하였으며, 특히 1~2%의 낮은 혼합률로도 입도 분포 개선, 투수계수 증가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간척지의 활용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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