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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DI를 이용한 산불 위험 지역 평가
Evaluation of Risk Region for Forest Fire using FFDI
김상우 ( Sangwoo Kim ) , 이태화 ( Taehwa Lee ) , 최종훈 ( Jong Hun Choi ) , 신용철 ( Yongchul Shin )
UCI I410-ECN-0102-2018-500-00413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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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우리나라 산간지역의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막대한 인적 및 환경 피해 규모를 유발하는 대규모 산불 발생 빈도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 2017년 피해규모 50ha이상의 산불 발생건수는 각각 3,4건이었으며 그 중 2016년 3월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90ha, 2017년 5월 강원도 삼척과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은 1000ha 이상의 대규모 피해를 유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반면에 봄, 가을 및 겨울에는 적은강우가 발생하는 기후적 특성을 보인다. 특히 매년 봄가뭄으로 인하여 농업가뭄, 산불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GIS와 위성자료를 활용하여 산불 발생 원인 규명을 위한 몇몇 연구가 수행되었지만 산불지수를 이용한 산불 발생 취약성 분석에 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산불발생은 습도, 기온, 풍속, 강우와 같은 기상요인과 지표면의 토양수분, 식생수분함량 등 지표특성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Forest Fire Danger Index(FFDI) 지수를 이용하여 산불 취약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FFDI 지수는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산불지수를 산정하며 국내 65개 지점의 기상청 관측지점의 기상자료와 연계하여 우리나라의 산불 취약성을 평가하였다. 산정된 FFDI 지수를 분석한 결과 2009년의 FFDI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실제 2009년에 산불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1분기: 3~5월, 2분기: 6~8, 3분기: 9~11월, 4분기: 12~2월) FFDI 지수의 분석결과 봄철(1분기)의 FFDI 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또한 경상도 지역의 FFDI가 다른 지역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생한 10건의 대규모 산불 발생 지역과 FFDI 지수를 비교·분석한 결과 1건을 제외한 9건의 산불 발생 지점이 FFDI 지수가 “높음”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본 연구에서는 기상자료를 이용하여 FFDI 지수를 산정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 지표특성을 반영한 FFDI 지수를 이용하여 더욱 정확한 산불 취약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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