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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대비 농업용저수지 취수시설 개선연구
Improvement of Intake Facility of Agricultural Reservoir for Disaster Prevention
이태호 ( Taeho Lee ) , 양영진 ( Youngjin Yang ) , 장은철 ( Unchul Jang ) , 허준 ( Joon Heo )
UCI I410-ECN-0102-2018-500-004136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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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업용저수지 축조는 기술적 수준이 낙후되고 예산의 부족으로 인해 복통을 공사 시 홍수배제 및 취수시설로 주로 활용해 왔으며, 복통은 주로 제체의 중앙부를 관통하여 설치되기 때문에 안전진단 시 제체의 주요한 결함요인 중 하나이다. 또한, 소규모 저수지에 설치된 복통은 내경이 800mm미만으로 매우 작아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이 어려워 제체 파괴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복통은 취수된 용수를 하류부 용수로에 도수하는 시설이므로 저수지 사수위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다. 그리고 제당 방향과 직각방향으로 제체를 관통하여 낮은 곳에 설치됨으로 우선 큰 토압을 받게되며, 커튼그라우팅이 부실할 경우에는 복통 기초에도 양압력이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제체가 토사와 서로 이질적인 재료인 콘크리트 구조물과 접하게 됨으로 접촉면을 따라 유로가 형성될 수 있는 취약점이 있다. 이러한 안전에 취약하고 노후화된 복통으로 인한 사고들로 인해 저수지 하부지역의 인명과 재산손실 등 결제적인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농업용저수지 중 제고 8m 미만이고 총저수용량이 10만㎥ 미만인 지구는 13,031개소로서 전체의 75%에 달하고 있으며 이 저수지들의 복통 개보수공사에 대체 취수시설을 적용한다면 개착에 의한 콘크리트개거공법 또는 보수보강공법과 비교해 경제성은 물론 재해대비 안전성도 더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러한 복통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으로 사이펀을 활용한 소규모 저수지 취수시설 대체공법을 제시하고, 현장시험시공과 수리모형실험을 통하여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농업용저수지의 대부분인 약 97%는 복통과 사통이 설치되어 있으며 복통의 평균직경이 약 0.4m로서 매우 작아 시설에 대한 안전진단 및 개보수가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었다. 제체내부에 복통이 설치된 소규모 농업용저수지에서 시설이 노후화 되었을 경우 토공과 구조물의 접속부를 통한 파이핑 우려가 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 제시된 사이펀공법을 각각의 항목에 대해서 비교해 본 결과 시설운영시 복통의 기능(사전방류 및 취수)을 대신할 수 있으며 제체의 내측이 아닌 바깥부분에 설치되어 제체안정에 유리하고 유지관리 및 개보수가 용이하였다. 또한, 최초 작동시 펌프를 통한 기동이 필요하지만 그 이후로는 복통과 마찬가지로 밸브조작에 의해서 작동이 가능하여 큰 차이가 없었다. 규모가 큰 여수로 사이폰 시설에 작동하는 진동 및 소음에 대해서는 현장시험시공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하류유출부 세굴에 대해서는 유출부 밸브로 유량조절이 가능하였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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