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중요시설물인 새만금 방조제는 외해에 위치해 있어 높은 파압과 강한 바람 등에 노출되어 있으며 방조제 내측에는 농업용지는 물론 산업시설, 국제협력시설, 농촌도시 등이 계획되어 있어 재해에 대한 대비가 강력하게 요구되는 시설물로 분류된다. 준설토를 이용하여 성토하는 방조제의 시공중 계측안전관리 시스템이 방조제 완공 후에 유지관리에 활용되거나 유지관리를 목적으로 추가적인 계측센서의 매설이 이루어져오고 있다. 이러한 안전관리 시스템은 33.9km에 달하는 새만금 방조제의 경우 센서가 매설되어 있는 단면의 거동 정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점(Point)개념의 유지관리로 몇 포인트 단면으로 전체를 커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신의 장비를 도입하여 면(Area), 공간(Space) 개념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재난감시 시스템의 도입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의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 서울시에서 도로의 함몰을 사전감지하는데 사용하는 GPR(Ground Penetration Radar), 군에서 야간경계에 활용되다 민수용으로 확산되는 TOD(Thermal Observation Device) 등의 도입을 통해 구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