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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Crop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논벼 물발자국 산정
Estimation of Paddy rice Water Footprint under Climate Change using AquaCrop
오부영 ( Bu-yeong Oh ) , 최순군 ( Soon-kun Choi ) , 이상현 ( Sang-hyun Lee ) , 최진용 ( Jin-yong Choi )
UCI I410-ECN-0102-2018-500-00413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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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발자국은 시·공간적 물 사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뭄과 건조 등의 유동적인 농업시스템에서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물 사용에 관한 지표로 활용이 가능하다. 기후변화에 따라 수자원 이용 가능량의 변동성은 증가하고 있고, 지역간 수자원 이용가능성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변화가 극심한 경우 식량수급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후변화 영향으로 인한 식량과 물 상호간의 연계성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농업기후지대가 다른 수원과 전주를 연구 대상지로 하여 미래 기후변화에 따른 수자원 이용형태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후시나리오(HadGEM3-RA Scenario, RCP 8.5)를 적용하였고 논벼 생산량 예측을 위해 FAO의 AquaCrop 5.0 모델을 사용했다. 기준년도 (1980~2009년), 2020년대 (2010~2039년), 2050년대 (2040~2069년), 2070년대 (2070~2099년)로 나누어 산정된 물발자국을 용수공급원에 따라 유효우량인 녹색 물발자국과 관개용수인 청색 물발자국으로 분리하여 미래의 논벼생산에 필요한 물 사용량 및 수자원 이용 변화를 분석하였다. 기준년도 녹색 물발자국은 수원은 274 ㎥/ton, 전주 282 ㎥/ton로 산정되었다. 미래시기 (2010~2099년) 논벼의 평균 녹색물발자국은 수원 373 ㎥/ton와 전주 305 ㎥/ton로 예측되었고, 기간별 녹색 물발자국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기준년도와 비슷한 경향을 띄었다. 기준년도 평균 청색 물발자국은 수원 493 ㎥/ton, 전주 483 ㎥/ton으로 산정되었다. 미래의 평균 청색 물발자국은 기준년도 대비 수원은 60 % 증가한 788 ㎥/ton , 전주는 49 %증가한 721 ㎥/ton로 예측되었다. HadGEM3-RA 시나리오로 예측된 미래 환경에서는 작물생산에 있어 수자원 사용이 강수량보다 관개용수 사용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미래에 작물생산에 있어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서는 녹색물발자국의 양을 늘리고 청색물발자국 사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국가 차원의 수자원 정책 및 식량자급률 제고 정책의 기초자료 제공 및 수자원장기종합계획 수립 시 물발자국 개념은 생산량과 농업용수 필요량 관계를 동시에 고려한 지표로서 농업 수자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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