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9.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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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호 유역 토양유실량 유달율 산정
Estimating Suspended Sediment Delivery Ratio at Imha Dam Watershed
전지홍 ( Ji-hong Jeon ) , 박찬기 ( Chan-gi Park )
UCI I410-ECN-0102-2018-500-0041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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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유실은 댐이나 저수지의 탁수에 의한 수질악화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인자이다. 임하댐은 수표면적이 42.4km2에 달하며 저류용량이 약 6억만 톤으로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큰 다목적 댐이다. 유역면적이 1361km2으로 반변천과 용전천을 포함하고 있다. 임하호는 2002년 태풍 루사와 2003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인해 임하호내 고탁수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킨바 있으며, 이때 탁수의 농도가 1,221 NTU에 달했으며, 고탁수의 농도가 340일 동안 지속된 바 있다. 이에 2007년 8월 23일 소양호와 도암호를 포함하여 수질환경보전법 제 54조에 의거하여 임하호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점오염원관리지역으로 지정된바 있다. 한편, 토양유실량 산정을 위해 개발되어 널리 이용되는 RUSLE는 연간 토양유실량을 산정하기 때문에 모델 보정이 매우 어렵다. 또한 특정 지점 하천까지의 유달유사량은 기존의 외국에서 개발된 유달공식을 이용하여 유달유사량을 산정하기 때문에 강우의 패턴과 유역의 형상이 상이한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에는 예측된 유사량의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 본 연구는 임하호 유역를 대상으로 하여 임하호유역내 6개 지점에 대하여 강우시 수질 및 유량 모니터링을 실시 한 후, HSPF를 보정하여 측정지점까지의 유달유사량을 산정하였다. 또한 2003년 기준의 RUSLE를 적용하여 임하호내 측정지점별 토양유사량을 계산하였다. 6개 지점의 해당 유역면적은 1,143~53,790 ha에 이르기 까지 비교적 넓은 범위의 면적을 포함하였다. 보정된 HSPF를 이용하여 2003동안 각 측정지점까지의 유사량을 산정한 후 RUSLE에 의해 계산된 토양유실량을 이용하여 측점지점별 토양유실량 유달율을 산정하였다. 그 결과 RUSLE에 의해 산정된 6개 유역에서의 토양유실량은 27,822~786,953 ton/year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HSPF에 의해 산정된 6개 지점에서의 유사량은 1,160~35,100 ton/year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유실량에 대한 6개 지점의 유달율을 산정한 결과 유달율은 최소 0.023에서 최대 0.172인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유역의 평균 유달율은 0.066인 것으로 나타나 유실된 토양의 약 6.6%만 하천으로 유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유달율은 유역이나 하천의 기하학적 형상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기존의 국외에서 개발된 유달공식에 의해 유달율을 산정한 결과 Boyce에 의해 개발된 유달율이 0.067~0.210 (평균 0.136)으로 가장 유사한 값을 나타내었으나 여전히 2배정도 과대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에 적합한 유달공식을 산정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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