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9.172
18.97.9.172
close menu
새만금 간척지의 제염을 위한 식재기반 처리에 따른 수목 생장량 비교
A Comparison of tree growth by each planting foundations for Decontamination on the Saemanguem reclaimed area
지달님 ( Dallim Ji ) , 손옥용 ( Ockyong Son ) , 송재도 ( Jaedo Song )
UCI I410-ECN-0102-2018-500-004152645
This article is 4 pages or less.
* This article is free of use.

새만금 간척지에 식재를 가능하게 하려면 식재기반 처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특히, 토양내에 함유된 염분은 수목생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식재기반 조성 시 제염처리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를 위한 효과적인 제염처리 기법을 개발하고, 그에 따른 각 식재기반 처리구별 수목의 수고, 수관폭, 평균가지고사율 등 수목의 생장량을 측정하여 제염의 효과를 비교해 보았다. 처리구는 단지1과 단지2로 구분이 된다. 단지1의 경우, 사전미제염의 토양에 5M간격으로 암거를 설치하였으며, 단지2의 경우, 사전강우제염이 된 토양에 10M간격으로 암거를 설치하였다. 또한 각 단지별로 퇴비처리 유무구간을 두었다. 전반적인 수목의 생장량을 비교했을 때 사전제염처리를 한 단지2의 경우가 수고, 수관폭, 평균가지 고사율 등의 항목에서 단지1보다 우수했다. 각 처리구별 퇴비처리에 따른 수목 생장량에 있어서는 단지 2 보다 단지1의 퇴비처리의 유무에 따른 수목 생장량의 차이가 컸다. 이는 염분을 포함한 식재기반의 경우에 퇴비가 염분에 의한 피해를 상쇄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단지1의 퇴비처리구와 단지2의 무퇴비 처리구의 수고, 수관폭 등이 유사했다. 이는 사전제염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 퇴비처리로 사전강우 제염한 기반에서의 수목 생장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수목 생장에 가장 적합한 식재기반은 사전제염을 처리한 단지2의 퇴비처리구라고 볼 수 있으며 단지2의 퇴비무처리구와 단지1의 퇴비처리구는 수목생장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로 새만금 부지 내 식재기반 조성시, 수목이 생장하는데 효과적인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경제적인 측면을 고려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향후, 보다 다양한 식재기반 처리구를 통한 비교가 필요하며, 세부 수종별로 각 처리구별로 수종의 생장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