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1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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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량 상관분석을 이용한 미호 농촌용수지구 기상관측소 특성 분석
A Study on the Weather Station Characteristics Analysis of Miho Agricultural Water District Using Precipitation Correlation Analysis
한국헌 ( Kukheon Han ) , 김진택 ( Jintaek Kim ) , 윤동균 ( Dongkoun Yun ) , 맹승진 ( Seungjin Maeng ) , 이승욱 ( Seungwook Lee )
UCI I410-ECN-0102-2018-500-004146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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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지구내 수문분석과 물수지분석을 위해 기상관측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76개 기상관측소를 대상으로 티센망을 이용하여 기상자료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강우계 자료는 지점에 대한 정확한 강우량을 나타낼 수 있지만 강우계의 설치밀도가 조밀하지 못하고,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호우의 증가로 인해 해당 지구를 대표하는 강우관측소를 특정 관측소로 결정한다는 것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행정구역상 충청북도 청원군과 증평군에 위치한 경지정리 구획지구인 미호지구를 대상으로 저수지를 포함한 미호지구내 위치한 강우관측소를 대상으로 상관분석을 통해 미호지구에 적합한 기상관측소를 선정함으로써 향후 저수지를 포함한 미호지구내 수문분석과 물수지 분석의 신뢰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미호지구내에 위치한 기상관측소는 기상청에서 관리하는 청주관측소, 진천관측소 및 증평관측소가 있으며, 강우관측소별로 보유하고 있는 강우관측기록은 청주관측소가 1967년부터, 진천과 증평관측소는 1997년부터 현재까지이다. 강우관측소간 상관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3개 강우관측소가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강우기록년인 1997년 이후의 강우 자료를 대상으로 상기의 기간에 해당하는 시강우량을 수집하였다. 또한 보다 다양한 조건의 분석을 위해 수집된 시강우량을 일강우량, 월강우량, 관개기(4월부터 9월), 연강우량으로 구분하여 재정리하였다. 상관 분석은 2개의 강우관측소간 및 분석기간별로 실시하였는데, 청주관측소와 증평관측소, 증평관측소와 진천관측소, 청주관측소와 진천관측소 이들 관측소간 각각에 대해 시강우량, 일강우량, 월강우량, 관개기강우량, 연강우량을 대상으로 총 15가지 경우에 대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3개 강우관측소간 5% 유의수준에서 유의한 상관관계가 인정되었으며, 시강우량, 일강우량, 월강우량, 관개기강우량에서 상대적으로 청주-증평관측소의 상관선이 다른 관측소에 비해 크게 나타났고, 연강우량에서는 청주-진천관측소의 상관성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미호지구내 3개 강우관측소에 대한 강우량의 양적특성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강우량은 청주 1,308mm, 증평 1,256mm, 진천 1,360mm로 청주관측소와 증평관측소는 2% 범위내에서 유사한 반면 진천관측소의 강우량은 지형 및 공간적 특성(산악 등)이 반영되어 타 강우관측소보다 약 7~9% 정도 크게 나타났다. 따라서, 미호지구내 미호저수지 유역의 수문분석 등을 실시할 경우 미호저수지 유역 인근에 위치한 진천관측소의 강우량을 사용하고, 미호저수지 하류부 몽리구역에 대한 물수지 분석 등을 실시할 경우에는 용수공급의 용이성 확보를 위해 청주관측소보다 적은 증평관측소의 강우량을 사용하여 분석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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