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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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PP 모형을 이용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에 따른 유출 및 토사유출 저감 모의
Evaluation of Runoff and Sediment Yield Reduction with NPS Control using the WEPP Model
이성준 ( Sung Jun Lee ) , 최재완 ( Jaewan Choi ) , 신동석 ( Dong Seok Shin ) , 임경재 ( Kyung Jae Lim )
UCI I410-ECN-0102-2018-500-00414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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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 농업은 1990년대 이후 흙탕물 발생의 원인으로 지적되어 왔고,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소양호 흙탕물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고랭지 농업이 흙탕물 발생의 주범으로 부각되었다. 유역 내 토사유출현황 및 저감시설의 효율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장기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이지만, 인건비와 장비 등 많은 비용이 요구된다. 따라서 유역 내 토양유실 발생과 저감시설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시ㆍ공간적 평가 시스템이 필요하다.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 센터 (USDA-ARS), Forest Service, NRCS 연구자들에 의해서 개발된 물리적 기반 모델인 WEPP 모형은 연속적인 모의가 가능하며 다양한 토사유출 저감방식을 적용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대상 유역에 대해 정확성이 평가된 WEPP 모형을 이용하여 우회수로와 식생여과대 적용에 따른 토사유출 저감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여, 향후 비슷한 환경을 가진 유역에서의 토사 유출 저감 최적관리 기법 적용 및 효율 평가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우회수로 적용 후 총 유출은 5.8% 저감되었으며, 총 토사유출은 29.6% 저감되었다. 폭 5 m의 식생수로 적용 후 총 유출은 5.9% 저감 되었으며, 총 토사유출은 6.3% 저감되었다. 식생수로 10 m 적용 후 총 유출은 9.8%, 총 토사유출은 14.5% 저감되었다. 식생수로와 우회수로를 혼합한 형태인 식생우회수로를 적용하여 유출 및 토사유출의 저감률을 평가한 결과 총 유출은 11.8% 저감되었고, 총 토사유출은 40.4% 저감되었다. 본 연구는 연구지역에서 발생하는 토사유출과 저감효과를 산정하는 방식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며, 절대적 저감효율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향후 WEPP 모형의 개선(BMP 시설 모의)과 매개변수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다양한 환경에서 비점 및 저감시설의 효율 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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