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에 따른 여름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및 농경지의 토사유실이 크게 증가하여 농촌 수계의 오염(부영양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농경지 발생 탁수를 응집제를 활용하여 저감시킴으로써,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농촌수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2종의 친환경응집제와 1종의 복합응집제(폴리머＋친환경 응집제)를 이용하여 탁도저감 효과를 분석하였다. 응집제의 종류 및 농도, 반응시간, 침전시간, 응집효과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친환경응집제의 경우 복합응집제보다 효과가 훨씬 빠르고 좋았으며, 농도에 따른 효과를 분석해보았을 시 모두 10mg/L 이상의 농도에서는 큰 효과의 차이를 보이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침강시험 후 상층수를 채취해서 부유물질(Suspended solids) 및 탁도를 측정해 본 결과, 전체적인 응집 및 침강효과가 좋은 친환경응집제에 비해 복합 응집제의 경우 더 나은 상층수 수질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의 종류, 탁도, 수질항목(pH, EC, 유기물 등)에 따른 응집제의 탁도저감 효과는 다음 연구에서 다루어 질 예정이다.

The objective of this research was to determine the feasibility of using a natural flocculant to control turbidity generated from agricultural lands during the heavy rain season. Two natural flocculants and one polymer-added natural flocculant were used in this study, and a series of lab tests was conducted in order to test their effectiveness for turbidity control and the environmental impacts of applying natural and semi-natural flocculants directly into a stream environment. No significant removal was obtained with flocculant doses up to 10mg/L under the conditions tested. This study showed the feasibility of natural flocculants to reduce turbidity in waters, and further study will be followed to determine the critical factor that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natural flocculants depending upon water quality parameters, for examples, pH, EC, organic matter, sediment type, degree of turbidity, and so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