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수계 7개 시·군(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여주군, 용인시, 이천시)은 수도권 주요 지역에 입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2,400만의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한 각종 지역 지구 지정(각종 중복규제)등으로 상대적으로 지역발전의 규모나 폭이 제한 되어져왔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인식하여, 수도권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희생하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해줘야 하는 점에는 인식을 함께 하고 있지만, 상수원 수질보호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배제하면서 지역수요에 적절한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팔당수계 7개 시·군 지역은 수질보전이라는 대전제하에 친환경마을조성,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생태마을 등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지역별로 꾸준하게 진행되어 왔다. 이에, 팔당호상수원 유역관리를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민관 협의체로서 거버넌스 조직인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는 수질보전과 지역개발의 조화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팔당수계 7개 시군의 주민친화적마을조성을 위한 지역활성화센터의 구성 및 활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