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척지 토양의 제염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화옹 간척지내에 시험포를 조성(2008년)하여 2009년 6월부터 11월까지 토양의 염분농도(전기전도도)를 모니터링 하였다. 암거설치는 3개의 시험구로 나누어 재료별로 PVC, PBD, PCD 파이프를 사용하여 2.5m, 5m, 10m 간격으로 설치하였다. 또한, 암거의 재료 및 간격별로 0~20cm, 20~40cm, 40~60cm의 심도로 토양을 채취하여 제염효과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암거재료별로 판단할 경우 PVC를 활용할 경우 제염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재염화에 있어서도 PVC가 재염화 방지 효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암거간격별로는 암거재료에 관계없이 2.5m간격에서 염분농도가 낮게 형성되어 있었으며, 심도별로는 5~15dS/m수준을 기록하였다.
향후, 장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분석으로 더욱 확실한 경향이 분석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