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호 체절 이후 예상되는 유입 유사의 장기적인 퇴적변화와 관리대책 수립을 위해 하천 유입수의 수질과 유사 특성을 조사 중이며, 본 논문은 1차년인 2008년도 실험결과에 해당한다. 새만금호 내로 유입되는 부유사의 이화학적 특성을 파악하고자 만경강의 대천지점과 동진강의 신태인지점에서 강우시 1회(‘08년 8월 17-18일), 비강우시 3회(’08년 8월 5일, 10월 10일, 11월 10일) 조사를 실시하였다. 각 조사지점의 단면을 등간격(좌안, 중앙, 우안)으로 나누어서 부유사 채취기(D-74)와 하이드로채수기를 이용하여 시료를 대표성 있게 채취하였고, 수온, DO, pH, 전기전도도, 염도 및 탁도는 다항목 수질자동측정기인 YSI 6600 meter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측정하였다. 채취한 시료는 실험실에서 SS, VSS, CODMn, T-N, T-P 등의 항목을 수질오염공정시험법에 준하여 즉시 분석하였다. 비강우시 조사결과,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계절적 영향이 지배적인 수온의 범위(평균)는 각각 15.0~30.9℃(22.4℃), 14.4~26.4℃(20.1℃)로 만경강에서 평균 2.3℃ 높았고, DO의 평균값(범위)은 각각 8.4 mg/L(7.6~9.3 mg/L), 10.1 mg/L(8.3~12.8 mg/L)로 동진강에서 평균 1.7 mg/L 높았다.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pH의 평균값은 각각 7.5와 7.3으로 차이가 미미하였고, 탁도(SS 농도)의 평균값은 각각 3.5 NTU(7.7 mg/L) 및 18.6 NTU(20.6 mg/L)로 동진강에서 높았다.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수중에 용존되어 있는 이온들의 총량을 나타내는 전기전도도의 평균값은 각각 1,049.3 μS/cm, 202.8 μS/cm로 만경강이 동진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 5배정도 높았다. 이는 염도의 평균값이 각각 0.5 psu(practical salinity unit)와 0.1 psu로 만경강이 동진강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 5배정도 높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유기물 농도의 간접지표인 COD를 평균값으로 비교하였을 경우, 만경강(12.6 mg/L)이 동진강(5.4 mg/L)에 비해 상대적으로 2.3배 높았다. 또한 영양염류인 T-N과 T-P의 농도도 만경강이 동진강에 비해 3배 높았고,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에서 T-P중 PO4-P가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80.9%, 24.0%로 만경강은 무기인, 동진강은 유기인의 함량이 풍부하였다. 만경강에서 용존상 무기인 비율이 높은 것은 전주, 익산에서 유입하는 하수처리 방류수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2001년 정부종합대책에서 제시된 침전지 등 만경수역의 유입부 수질관리 대책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할 사항으로 판단된다. 강우시 조사결과, 만경강에서 유기물과 영양염류의 농도는 평균 2~3배 급감하였다. 동진강의 경우, 탁도와 SS(VSS) 농도의 평균값은 각각 77.6 NTU, 154.5 mg/L(16.2mg/L)로, SS가 높을수록 무기물의 함량이 많았다. 또한, 유기물과 영양염류의 농도는 평균 1.2~1.6배 증가하였다. 2008년 홍수기 동안 강우량이 적어 다양한 유량 조건에서 부유사의 이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지 못하였으나, 2009년도의 다양한 유량 조건에서 부유사의 이화학적 특성자료를 분석하여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