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C는 목분의 공극에 수지가 충진되므로 내수성은 높으나 비중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저온에서 별도의 경화제 첨가 없이 경량이면서 WPC의 휨강도 및 경도, 흡수율, 난연성 등이 뛰어난 제품의 혼합 비율을 구하고자 하였다. WPC를 경량화하는 방법으로 발포스치렌을 사용하였다. 20∼80mesh의 MDF 파쇄물을 원료로 PF 수지를 PREPREG하여 발포 EPS를 크실렌에 용해한 후 혼합하여 금형에서 열압하여 공시체 WPC를 제조하였다.
그 결과, 휨강도는 금형의 온도 및 프레스 압력이 증가하면 EPS가 110℃ 부근에서 휨강도가 높아지면서 유동성을 갖고 연화되기 시작, 금형온도 110℃ 부근에서 점성의 액체가 금형의 표면에 막을 형성하고, 온도와 프레스압력에 비례하여 휨강도가 증가하였다.. 프레스압 120~130kgf/cm2 금형의 온도 120 이상에서는 EPS가 용출되는 현상으로 보아 금형의 온도와 프레스압력이 일정한 온도와 압력에서는 비례 관계가 성립하지 않았고 공시체 표면이 거칠어지고 휨강도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프레스 압력이 90Kgf/㎤ 금형 온도가 80℃ 이하에서는 휨강도나 표면경도는 증가하나 수분흡수율 시험인 100℃ 5시간 비등수 결과에서는 공시체가 팽윤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금형 온도 110∼120℃, 프레스 압력 130kgf/cm2 에서는 국내 WPC 품질기준 (KS F 3230)인 질량변화율 8.0%, 두께변화율 6.0%에 근접하였다. 열가소성수지 EPS는 PF RESIN 수지와 프레스압 130kgf/cm2 금형 온도 100~120℃ 부근에서 휨강도가 최대가 되어 기존의 wpc 보다 낮은 온도에서 성형이 되고 비중과 휨강도, 표면경도, 수분흡수율, 못빼기 저항등의 비교 수치가 양호하였다. 토치로 표면을 가열하여 확인한 바 착화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