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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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두-C-14 > 인공촉진내후조작에 의한 국내 시판용 목재의 물리적, 화학적 특성 변화
신희창 , 황원중 , 윤새민 , 김영숙
UCI I410-ECN-0102-2018-500-003861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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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의 기상열화는 구조물 외관의 미적 손상은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기능성을 상실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방지책 모색의 필요성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국내 자연환경에서 목재부재에 발생하는 기상열화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여 국내에서 사용되는 여러 수종의 목재에 적합한 기상열화방지기술 적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주로 외부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유통목재의 기상열화 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인공촉진내후조작시험을 진행하였다. 공시수종은 국내수종인 소나무 및 낙엽송과 수입수종인 헴록, 더그러스퍼, 라디에타파인, 멀바우, 이페 등 7수종을 선정하여 조사 연구하였다. 인공촉진내후조작시험을 위한 광원으로는 Xenon-arc를 사용하였고 700시간 동안 시험을 진행하였다. 조사항목은 물리적 특성인 목재의 색상, 표면의 젖음성 변화와 FTIR을 이용한 화학적 성상 변화였다. 색상변화 결과, 색차(△E)변화는 멀바우와 이페가 각각 31.5%, 28.7%로 나머지 수종의 색차 변화(14.3~19.8%) 보다 현저히 컸다. 젖음성 시험결과 물방울의 접촉각이 전체가 0을 나타내 젖음성이 매우 크게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FTIR을 이용한 화학적 성상 분석결과 리그닌 성분을 나타내는 808cm-1, 1269cm-1, 1459cm-1, 1505cm-1, 1640cm-1, 1697cm-1, 1740cm-1 흡수대에서 피크가 소멸되거나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고, 헤미셀룰로스 성분을 나타내는 1055cm-1, 1113cm-1, 1158cm-1 흡수대에서 피크 증가가 나타났다. 인공촉진내후조작시험 700시간 경과 시 목재의 특성변화가 상당히 나타났으며 목재의 기상열화 양상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보다 적은 시간이 경과한 인공촉진내후조작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고찰되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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