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맛은 단순히 미각을 통해서만 느끼는 것은 아니다. 음식의 맛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미각만큼 중요한 것이 후각이며, 혀나 입 조직에 닿을 때 느끼는 촉각도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먹을 때 들리는 경쾌한 소리도 맛을 느끼는데 한 못을 하고, 음식의 모양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맛을 느끼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실제 입안에서의 감각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본 논문은 인체의 감각 기관 중 미각에 이해도를 높이고, 탐구과정을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탐구방법은 탐구자 간의 미각의 차이를 직접 비교하는 과정을 수행한 후, 당도계나 염도계와 같은 기구로 측정한 수치를 인체의 감각과 비교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본 탐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당도계와 염도계의 측정 원리를 이해함으로서 인체의 미각 전달 기전을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Taste of food does not feel simply through taste. Rather, the texture of food associated with its smell enhances the food taste of the significantly. At the same time, the sounds of food chewing, as well as the shape of the food cannot be ignored. However, the most important ingredient in taste is the most important in the real mouth, such as sweet, bitter, salty, sour, hot tastes. This study is designed to enhance understanding of human taste senses and to utilize the inquiry process in a science gifted education program. The method of inquiry proposed in this paper is a process of directly comparing the taste differences between inquirers, and then compare the measured values of the human body senses with the measurement values of the machine, such as saccharimeter and salimeter. Through this inquiry activity, students can learn the mechanism of taste transmission of the human body by understanding measurement principle of saccharimeter and salim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