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인지 협동 수업에 대한 사례를 보이고, 본 수업이 대학의 영어 통사론을 수강한 학습자들에게 어떻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인지협동수업은 지식이 습득 되어 질 때 발생하는 인간의 인지처리과정의 네 단계(4E)-수행, 탐험, 설명, 정교화-를 반영하고 있다. 강의의 후반부에 설문지를 통해, 강의의 네 단계에 대한 학습자의 인식을 묻고, 각 단계와 현대 영어 통사론의 이해에 대한 서면 피드백을 실시하였다. 리커트 5점 척도 설문지의 분석을 통해, 학습자들이 교육자가 정리를 해주는 단계인 마지막 4단계(정교화)에 대해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학습자의 서면 피드백에 대한 분석은 이 인지 협동 학습법이 현대 통사론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내면화하는데 기여하였음을 보여주며, 이 학습법을 통해 강의 목표가 충족되었음을 나타낸다.

This study aims to show an example of a cognitive and collaborative class and explore how it can positively affect learners of modern English syntax in a university. The teaching method followed the four steps of the cognitive process in the human mind occurring when knowledge is acquired-Engagement, Exploration, Explanation, and Elaboration (4E). At the end of the course, learners were surveyed about their perceptions of the four steps of the course with written feedback about the methodology and the comprehension of modern English syntax. The analysis of the survey, using five-point Likert scale questionnaires, revealed that Step 4, Elaboration which involved instructor interaction turned out to be appreciated most by the participants. The analysis of the learners’ written feedback showed that the methodology of the cognitive and collaborative teaching helped learners form opinions about the contents of modern English syntax, which was the intended output of the cou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