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헌분석 연구는 기독교교육 현장에서 선교사자녀를 섬기는 선교사들과 선교단체, 그리고 한국교회에게 선교사자녀에 관한 연구 흐름과 개요를 제공하기 위한 연구다. 무엇보다 선교사자녀에 관한 지난 24년의 연구들은 그동안 여러 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재외국민자녀들을 향한 한국 사회의 시선을 개선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선교사자녀 교육 방향성이 처음 선언된 1993년 이후 어떤 변화가 있어왔을까? 여러 영역에서 초단체적 협의와 협력을 논의한 초기의 열기와 달리 24년이 지난 오늘도 현장의 상황은 특별히 더 나아진 것이 없다는 평가를 선교현장에서 듣곤 한다. 그러므로 당시에 일어났던 문제 인식이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 살펴보지 않으면 안된다.
이 연구는 “오늘까지 누가, 어떤 주제로 선교사자녀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의 질문을 기초로 한국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연구들을 수집하고 교육, 선교, 상담과 심리 영역으로 구분하여 주제어를 찾아 시기별로 분류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그동안의 연구에서 한국선교사자녀의 특징을 미국 사회학 용어인 TCK에서 근거했으며 이를 실증하는 연구가 없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간략한 역사와 배경을 살폈고, 이에 대한 실증과 선교사자녀를 한국 사회에서 포괄적으로 포함해서 살펴보는 사회학적 접근의 필요를 주장했다.
This study looks at the current research on Third Culture Kids (TCKs), also known as Missionary Kids (MKs) who were sent out by Korean churches. This study examines the current trends such as aims, directions, and summaries on the issues about TCKs. For the last 24 years, TCKs were neglected in mission policies and strategies by most missionary organizations in Korea. This study intends to draw attention to TCK, especially in aspects of their education. In 1993, there was declaration about the importance of TCK education, but there has been no not much improvement for them in the mission fields since then. How the issues around TCK education had been developed and evolved for last 24 years must be carefully examined to understand to understand and suggest how they can be resolved in the future.
In that regards, this study assumes that understanding about Korean MKs based upon the American sociological concept of ‘TCK,’ and yet there are few actual studies about Korean MKs. Thus, by examining a brief history of the studies about the Korean MKs, the author concluded that holistic, authentic, integrative, and creative sociological approaches are needed to help the Korean M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