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각장애 중학생과 건청중학생의 영어 형태론 인식능력이 단어 읽기 유창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중학교 1학년과 2학년에 재학중인 청각장애 학생 13명과 건청 학생 75명으로, 모두 88명이다. 음운인식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Phoneme Detection Task를, 형태론인식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Morphological Awareness Task를, 단어읽기 유창성을 측정하기 위해 Silent Word Reading Fluency Task를 사용하였다. 자료처리는 IBM SPSS version 22.0을 사용하여, t-test와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건청 중학생들이 세 가지 과제, 즉 음운인식능력, 형태론인식능력, 단어읽기 유창성에서 모두 더 나은 수행을 보였다. 중다회귀분석 결과, 청각장애 중학생 집단과 건청 중학생 집단 모두에서 단어읽기유창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형태론인식능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contribution of morphological awareness to reading fluency for d/Dhh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ir hearing peers. First grade and second grade middle school students(N= 88: 13 d/Dhh students, 75 normal hearing students) were assessed on English measures of phonological awareness, morphological awareness, and silent word reading fluency. Hearing students outperformed d/Dhh students on all three measures.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indicated that morphological awareness made a significant contribution to silent word reading fluency. Predictive relations were the same for both the grou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