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3~4학년에 비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영어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고 흥미와 참여도가 점차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어연극, 동영상 활용수업의 학생 참여도 및 발언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있지만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극화활동과 동영상을 활용한 재구성된 수업을 실시하여 교과서 활동중심으로 진행된 일반 수업과 학생발언분석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일반수업에 비해서 극화수업에서 전체 학생의 발언횟수가 많고 학생참여도가 매우 활발하고 적극적인 발언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의 발언방법과 발언결과를 분석한 결과 극화수업의 경우 일반수업에 비해 다양한 발언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개인발언뿐만 아니라 집단간의 활동, 의사소통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따라서 단계를 거쳐서 준비하는 의사소통중심 극화활동이나 자신들의 활동을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흥미를 갖게 하고 수업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적용해야 할 것이다.

In elementary school English education, it is important to raise students’ affective attitudes in English learning, and games are usually adopted for this purpose. However, games are not as effective in higher graders as the lower graders, and it is hard to motivate 5th and 6th grade students to participate in English class activities. In this study, a dramatization of English textbook is used to improve the 6th grade students’ participation in English class. A class of 33 6th grade students are selected for an application of dramatized activities. To compare students’ participation of dramatized class and regular textbook class, utterance analysis of activities is applied to measure students’ participation. The findings are: First, The total number of students’ utterances are much higher in dramatized classes than the regular English classes. Second, the quality of students’ utterances is much better in dramatized classes than regular English classes in terms of initiation and disverse topics to be dealt with. The results indicate that dramatization is a good alternative alteration of the regular English textbook activities to increase participation of 6th grade students in English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