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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idate
{-더-}와 자각(自覺)
이윤하
UCI I410-ECN-0102-2018-700-003716936

{-더-}와 관련한 기존의 論議는 크게 時制 關聯說과 認識 樣相 關聯說로 구분할 수 있다. {-더-}와 회상, 과거나 과거진행, 과거미완 등이 前者에 속하는 것이고, {-더-}와 목격, 관찰 또는 경험, 몸소 살핌, 중단 또는 중절, 그리고 斷絶樣相 등이 後者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더-}의 본래적 기능은 아직도 穿鑿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더-}와 時制 關聯說, {-더-}와 報告 또는 傳達과의 關聯說이 그러하다. 그렇다고 旣存의 {-더-}와 인식 양상과의 관련설이 전적으로 온당하다는 것은 아니다. 이에, 본고에서는 {-더-}가 일시적으로 意識에서 잊혀진 命題의 사건이나 사태에 대한 깨달음과 관련되는 요소임을 假定하고 이를 밝히는 데 주력하였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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