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의 시각 커뮤니케이션 작업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이 있다. 하지만 최근엔 디자이너들의 실내 작업 시간이 길어지면서, 외부로부터 새로운 자극을 받기가 점점 어렵다. 오래 전부터 디자이너를 포함 아티스트 역시 가장 영감을 받는 요소로 꼽는 것이 자연이다. 디자이너의 영감 변화에 자연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통해, 디자이너의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영역의 가능성 확장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자연 요소가 포함된 혹은 포함되지 않은 사진 작품(비주얼 디자인)<(디자이너의) 무드<(디자이너의) 영감 순으로 영향을 준다는 가설을 세운 실험을 진행하였다. 더블 프레임으로 실험용 사진을 촬영하고, 사진기호학과 찰스 샌더스 퍼스기호학을 중심으로 표상체, 해석체, 대상체를 설정하였다. 10명의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실험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분석 결과, `자연 요소`의 유무에 따라 `긍정 무드`를 느끼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도출되었고, 이는 열린 생각으로 영감을 받아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도출되었다. 저자의 감정, 가설, 실험 의도가 적용된 자연 기호 사진을 분석하는 설명에서 실험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의 심리, 감정, 인지에 따라 차이가 나타났다.
There are hundreds of factors to be influenced in visual communication design of designers. It is hardly easy to get a new motive from outside because designers work inside longer than before. Nature has been vital factor to designers and artists for a long time. The study focused on the expansion of the possibility of visual communication design field. For that, it is necessary to check how nature influence on the change of designers` inspiration. The experiment focused on the hypothesis that firstly, the visual design, photography with natural element or without it influence designers` mood and secondly, designers` mood influence on giving designers` inspiration to them. With double frame photo for the experiment, the experiment hypothesis is made through photography semiotics and pierce semiotics. Ten designers have participated in the experiment and in-depth interview. In result, designers are inclined to `feel positive` according to having the `natural element`, and accordingly, they are inclined to do creative works by getting inspiration with open mind. The designers have differently described how they feel and perceive according to their psychological statement and emotion in the experi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