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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세컨더리 마켓 활성화 방안
한재준
UCI I410-ECN-0102-2018-300-000467889

본고는 벤처캐피탈(VC) 펀드의 중간회수시장인 세컨더리 마켓(secondary market) 거래 활성화 문제를 정보경제와 유인구조 측면에서 접근하였다. 중소·벤처기업의 경우 창업부터 상장(IPO)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통상 12년 이상인데, 상장 이전에 투자를 담당하는 벤처캐피탈 펀드의 존속기간은 7년 미만이라는 미스매칭(mismatching)이 발생한다. 이 문제를 해소할 출구가 세컨더리 마켓이다. 그런데, 이렇지 못한 상태에서는 벤처캐피탈 펀드의 투자 규모 축소 내지는 투자를 결정하더라도 초기보다는 후기 단계 중소·벤처기업에 자금지원이 집중되어, 초기 중소·벤처기업의 육성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세컨더리 마켓 활성화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투자대상인 벤처기업 또는 벤처캐피탈 펀드 지분가치에 대한 불확실성 내지는 정보비대칭성이다. 본고는 이론모형을 통해 중간회수시장의 정보비대칭성 해소될 경우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확대될 수 있음을 보인다. 그리고 정보비대칭성의 해소를 위해서는 중간회수시장을 개설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 시장의 주요 참가자(player)인 전문 브로커(또는 기구)의 육성이 필요한데, 관건은 이들에 대한 적정 유인구조 설계가 수반되어야 한다. 특히 전담기구로 유동화 펀드 운용자(GP)를 제안하고, 이들이 정보비대칭성 해소를 업으로 삼을 수 있는 유인구조, 보수(reward)체계를 설계하고, 활동에 제약이 되는 제도적 요인의 해소가 필요함을 정책적 시사점으로 제시한다. 더불어 세컨더리 마켓의 매도·매수 거래당사자들간의 이해충돌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불완전계약(incomplete theory)이론에 따른 지분증권 도입과 시장여건조성 방안도 제시한다. 또한 최근 현안인 LP 지분 유동화펀드 활성화에 대한 제안도 첨언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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