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는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처음 병원균으로 확인된 이후 현재는 폐렴의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중환자실에 입실할 정도의 중증 레지오넬라 폐렴의 사망률은 30%이상으로 보고되기도 하였다. 본 저자들은 레지오넬라에 의한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환자에서 골수 침범된 증례를 경험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44세 여자 환자로 신경집종 제거 후 스테로이드 methylprednisolone 30 mg 14일 투여 하였다. 이후 기침 발생하였고, 기침 발생 3일 후 심한 호흡곤란이 동반되었다. 당시 심한 저산소증 (reserve mask 10L, 산소 포화도 83%) 저혈압(80/50 mmHg) 소견 있어 중환자실 입실 후 기계 환기 시작하였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910/mm3, 혈색소 9.3g/L, 혈소판 5100/mm3 소견이 동반되었다. 입원 당시 흉부 방사선 검사는 정상이었으나 기침 시작 당일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는 양측폐에 반점상경화 소견이 관찰되었고 기침 시작 3일 후 시행한 흉부 방사선 검사에서는 양폐야의 전반적인 간유리 음영 및 흉수 소견이 관찰되었으며 흉부 컴퓨터 촬영에서는 다발성의 간유리음영 및 반점상 경화소견 및 흉수, 심낭 삼출액 소견이 관찰되었다. 레지오넬라 소변항원 검사양성 소견 보였으며 기관지 폐포세척술에서 레지오넬라 PCR 양성 소견 보였다. 범혈구감소증있어 시행한 골수 검사에서도 레지오넬라 PCR 양성 소견을 보였다. 또한 환자는 기관지 세척액 검사에서 pneumocystis jiroveci 양성 소견 보여 환자는 인공호흡기 및 항생제(levofloxacin 750mg+Trimethoprim-sulfamethoxazole 15mg/kg), 스테로이드 사용 후 호전 소견 보여 3개월 후 퇴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