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경 수근관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CTS)은 말초신경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포착성 신경병증으로 알려져 있다. CTS의 진단은 임상적으로 가능 하지만 동통, 둔감 및 이상 감각 등의 증상이 다른 질환에서도 관찰되기 때문에 CTS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임상증상과 신경전도검사 결과를 등급별로 분류할 수 있으므로 각 분류 간에 연관성이 있음이 보고 되고 있기에 본 연구에서는 CTS 환자의 임상증상과 전기생리학적 분류를 통해 두 분류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임상에서 두 분류의 활용여부와 등급 분류에 따라 CTS의 치료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방 법 2004년 2월부터 10월 사이에 신경과에서 CTS로 진단 받은 환자는 57명 중 당뇨, 갑상선질환, 목디스크, 팔목골절 및 외상병력이 있는 환자를 제외한 47명으로 남자 5명, 여자 42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 신경학적 진단 및 신경전도 검사를 실시하였다. 임상증상 분류는 1991년 Giannini 등이 고안한 Historical -Objective(Hi-Ob) 척도에 따라 분류하였고, 전기 생리학적 결과의 중증도는 2000년 Bland가 제시한 진단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각 환자의 신경학적 검사, 주관적 증상과 임상증상 분류, 전기 생리학적 중증도와의 연관성은 Chi-square분석을 하였으며 임상증상 분류와 전기생리학적 중중도와의 상관성은 Spearman`s r test를 이용하여 평가하였다. 결 과 Hi-Ob 척도와 Bland 분류간에는 강한 양적 상관1성(p<0.001, r=0.655)을 나타냈으며 임상증상 척도의 중증도가 증가할수록 전기생리학적 검사에서 Bland 분류의 양성률이 증가하였다. 결 론 본 연구에서는 임상증상의 분류가 증가할수록 전기생리학적 중증도도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CTS의 임상증상 분류 및 전기생리학적 중증도와의 연관성을 예측할 수 있으므로 임상소견에 따른 분류 및 전기생리학적 검사에 따른 중증도 분류를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이에 따른 CTS 치료 계획 수립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