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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내막염 환자의 혈액배양에서 분리된 Haemophilus aphrophilus 2예
박정준 , 김상택 , 김정옥 , 안경남
UCI I410-ECN-0102-2017-510-000475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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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mophilus aphrophilus는 호기성 그람음성간균이며, 5~10%의 CO2가 있을 때 증식이 촉진된다. 이 세균은 genus Haemophilus에 분류되어 있으나 X인자나 V인자 없이도 증식된다. 1940년에 Khairat는 심내막염 환자의 혈액에서 이 세균을 처음 분리하였고 이어서 이 세균은 정상구강의 1/3에서 분리가 보고 되었다. 그 감염이 흔하지 않으나 감염증 중에서는 심내막염이 가장 많고, 드문감염증으로는 뇌종양, 균혈증, 폐염, 복막염, 창상감염이 보고되어 있다. 치명률은 심내막염의 경우에는 약 30%이고 뇌농양의 경우는 약 50%이다. 이 세균이 임상검체에서 드물게 분리되는 것은 영양요구도가 높고 느리게 증식되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국내에서의 분리는 1985년에 흉수, 객담, 누낭, 척수액, 농, 혈액 등의 배양에서 6례의 분리를 보고한 바 있다. H. aphrophilus는 영양요구도가 크고 느리게 증식하는데, 이와 유사하면서 구강에 상재하고 심내막염을 일으키므로 감별을 요하는 세균에는Actinobacillus actinomycete-mcomitans, Eikenella corrodens, Caphnocytophaga, Cardiobacterium hominis, H. parainfluenzae, H. paraphrophilus 등이 있다. 이들 중에서 그 성상이 가장 유사하여 H. aphrophilus와 특히 감별을 요하는 것은 A. actinomycetoncomitans와 E. corrodens로 알려져 있다. H. aphrophilus가 genus Haemophilus에 분류되어 있으나 처음 분리시에는 X인자를 필요로 하나 계대배양시에는 X나 V인자를 필요로 하지 않고 Porphyrin test는 양성인 점이 Haemophilus속의 다른 균종과 다르다. 본 병원에서 분리된 균주들은 그람음성 구간균이었으며 BAP, Chocolate agar에서 48시간 CO2 배양후의 집락은 반투명한 회백색에 직경은 약 0.5mm 내외의 작은 모양이었으며 성장은 72시간 CO2에서 배양시 더 양호하였다. 계대배양시 X나 V인자를 요구하지 않았으며 TSI에서는 사면과 고층이 모두 산성(A/A)이었으며, 1 균주는 소량의 가스를 생성하였다. 질산염환원은 모두 양성이었고 산생성은 glucose, lactose, maltose, sucrose에서는 양성이었으나 mannitol과 xylose에서는 음성이었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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