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 Wright-Giemsa stain은 모든 병원의 일반 혈액검사실에서 사용되는 정규적인 염색법이다. 각 병원의 규모에 따라 염색방법이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크게 자동염색기를 쓰는 방법, 수작업법, stain jar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염색과정에서 건조 및 고정과정이 염색시에 적혈구 형태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건조 및 고정을 잘못하였을 때 적혈구 형태 변화와 artifact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본원은 Wright-Giemsa stain의 질의 향상과 더불어서, 원가절감과 폐염색액을 줄이고자 노력하였다. 방법 : (1) 적혈구 형태 변형방지 : EDTA로 검사 의뢰된 검체를 각각 4장의 slide를 제작하여 건조과정을 각각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으로 염색를 실시하여 적혈구의 형태변화를 관찰하였다. ① hot plate로 건조 - Ethanol(10회 dipping) - Methanol - Wright stain ② hot plate로 건조 - Methanol - Wright stain ③ hot plate로 건조 -Wright stain ④ air dry - Wright stain (2) 원가절감과 폐염색액 감소방안 : stain jar에 염색액을 담아서 염색하는 방법과 slide를 수평으로 놓고 염색액을 도포하는 방법을 비교하였고, stock Wright- Giemsa solution 제조시 Methanol의 량을 20L에서 18L로 줄여서 염색액을 제조하였다. 본원은 Wright 염색약 분말 54g과 Giemsa 분말 6g을 Glycerin 600㎖과 함께 mortar에 넣어 잘 갈은 후, Methanol 18L를 넣어 염색액을 제조하였다. 결과 : (1) 건조 및 고정 과정에서 hot plate로 건조시키고 ethanol로 약 10회 dipping한 후에 Methanl로 고정한 slide에서 적혈구 형태 변형과 artifact가 가장 적었다. (2) Manual법에서 slide에 염색액을 도포하였을 때, 염색액이 각 slide당 1.5-2.0㎖가 소모되었다. stain jar에서는 Wright-Giemsa sol`n은 사용후 업무종료시에 filter paper로 여과하여 재사용하므로, 본원에서는 약 800개의 slide를 염색하는 데, Wright-Giemsa sol`n은 단지 140㎖가 소모되고 있다. 고찰 : Wright-Giemsa염색을 할 때, stain jar에 염색액을 담아서 염색하는 방법이 염색 Quality 개선과 원가절감에 유리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폐염색액을 모으기 쉬우므로 환경오염 방지에도 도움이 되었다. 건조 및 고정과정에서 건조 후 ethanol에 10회 dipping할 때 양질의 slide를 얻을 수 있었다. stock Wright-Giemsa sol`n를 제조할 때 Methanol의 양에 변화를 주었을 때, Wright-Giemsa stain 시약의 역가가 높아져서 좀더 오래 사용하므로, 원가절감과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잇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