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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소요시간(Turnaround Time)에 대한 요인분석
김각현 , 오진숙 , 신옥현
UCI I410-ECN-0102-2017-510-000557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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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Background) : 응급환자의 처치와 치료를 위해서 신속한 검사결과를 보고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응급검사실 제도가 도입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응급 검사로 인해서 검사소요시간(TAT) 지연이 임상병리과 내부적으로 해결 해야할 과제이다. TAT란 환자의 검체가 임상병리과에 접수된 시점부터 최종결과가 보고된 사이의 소요시간을 의미하며, 검사소요시간을 분석전단계(Preanalytical phase), 분석단계(Analytical phase), 분석후단계(Postanalytical phase)로 구분하여 소요시간과 지연원인을 분석하여 TAT를 효과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본 연구를 하게되었다. 밤법(Method) : 아주대학교병원 임상병리과에 의뢰된 1999년 7월 1일 부터 7월 31일 까지의 검사결과에 대한 전산자료를 활용하여 검사항목 및 분석단계별 TAT를 측정하였으며, 검사의뢰 시간별 TAT 및 지연된 검체에 대한 원인을 조사하였다. 결과(Result) : 검사단계별 검사소요시간은 분석전 단계가 전체 TAT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4.8%, 분석단계는 38.1%, 분석후 단계는 27.1%를 보였고, 전처려중 원심분리 과정이 필요한 통상화학검사와 혈액응고검사는 분석전 단계의 소요시간이 43.5% 및 42.8%이며, 분석단계의 소요시간 보다 길게 나타났다. 통상화학검사는 42분 10초, 혈액가스검사는 9분 10초, CBC는 21분 30초, 혈액응고검사는 38분 35초, 소변검사는 18분 35초가 소요되었다. 검사의뢰 시간별 TAT는 Day shift 135분, Evening shift 121분, Night shift 134분으로 나타났다. TAT의 지연 원인 중 분석전 단계가 35%를, 이 중 검체부적합이 72%였고, 분석단계는 21%이며, 이 중 장비고장이 58%, 분석후 단계가 44%였으며, 이들 원인 중 비정상 결과 처리가 62%를 차지하였다. 고찰(Discussion) : CBC 및 혈액가스검사는 정혈로 검사하므로 가장 짧은 TAT를 보였고, R.Chemistry, Coagulation factor(PT, aPIT), Urinalysis는 TAT가 다소 길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검사가 혈청을 대상으로 검사를 수행하므로 TAT단축을 위해서는 전혈로 검사하는 측정장비의 활용이 절실하지만 아직은 고가의 시약과 결과의 정확도 등의 문제로 보급이 미약한 상태이다. 검체의 전처리 중 원심분리과정이 평균 10-15분 소요되므로 preanalyical phase에서 34.8%의 시간이 소모되었다. 따라서 검체 전처리 중 원심분리시간 단축이 곧 TAT단축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초고속 분리기(StatSpin;IRISCo.)등을 이용하여 혈청분리기를 2분 이내로 단축하려는 노력이 시작되고 있으며, 검사실 환경 및 시스템개선의 노력이 이루어진다면 신속한 검사에 대한 고객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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