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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등재
영화 속 인공지능의 현상학적 인간성 -영화 "트랜센던스"와 "그녀"를 중심으로-
Phenominological Humanity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Film -Focused on the Film "Transcendence" and "Her"-
박상현(주저자) ( Sang Hyun Park )
UCI I410-ECN-0102-2017-650-000132188

근본적으로 인간을 정의하는 철학으로부터 과학기술까지 인간의 존재에 대한 정의는 역사를 통해보면서로 다른 관점과 분석을 통해 조금씩 변해오고 있다. 물리적 요소들의 행위를 인간이라고 정의한다면 인간은 사라지고 생리적 기계만이 인간이라는 단순한 정의만 남는다. 영화 트랜센던스와 그녀에서 기계가 인간과 같은 행위와 사고의 영역이 가능할 때 인간과 기계의 존재론적 관계와 지위는 어떻게 규정되어야 하는가를 갈등의 소재로 삼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메를로 퐁티의 현상적 신체에 대해서 알아보고 영화 트랜센던스와 그녀에 등장하는 인공지능들의 현상적 인간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영화 속의 활동하는 주체는 소통에 있어서 인간의 질서를 가지고 있다. 인간적 질서를 가진 영화 속 인공지능은 현상적 신체를 가지고 있었고, 세계로 향하는 존재 였으며, 신체도식과 지향성을 가진 존재로 보기에 충분하였다. 따라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에 지각과 행동에 의거한 인간적인 의미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인공지능은 인격적인 존재일 수 있고, 그에 따른 존재의 지위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The definition of the human being is differently changed by the philosophy and science technology in the history. If we defined, that human being is the simple act of physical elements, only a simple physiological machine can be human being. The machines have the same ability like human being in the film “transcendence” and “Her”. The material of the conflict in these are ontological relation and status between the human being and the machine. I study the phenomenological body of Merleau-Ponty, research the phenomenological feature of the artificial intelligence in the films. The working subject in the film has human order in the communication. AI had a phenomenal body, present to the world, body schema and Intentionality. If the communication, based on the perceptions and behaviors between human and artificial intelligence, is made, the artificial intelligence can be personal presence, and should be discussed about its status.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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