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시간과 사건의 흐름을 중심으로 정보의 유기적 관계를 표현하는 시각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목적이다. 연구방법으로는 1차로 이론적 배경을 연구하며 인포그래픽과 스토리텔링, 서사 구조 이론의 정의 및 개념을 확인하였다. 2차 연구로는 서사구조이론에 따라 인포그래픽 요소를 재구성한 분석틀로 인포그래픽 사례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으로는 앞서 재구성한 분석틀의 서사 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영화 인포그래픽 작품을 선정하였다. 분석 결과 서사요소를 모두 포함하는 인포그래픽에서는 시간과 사건의 표현이 두드러졌고, 상대적으로 상세 정보에 대한 묘사가 생략되었다. 또한 내용의 실질 요소는 거의 드러나지 않았다. 이유는 첫째, 서사 구조 자체가 사건의 흐름을 표현한 것으로, 인포그래픽에서도 그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둘째,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표현할정보를 취사선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서사구조의 뼈대가 되는 시간 혹은 사건은 중요하게 다뤄지지만 등 장인물에 대한 묘사가 생략되는 경향이 있다. 셋째, 대부분의 영화 인포그래픽이 플롯의 구조를 설명하여 사람들의 이해를 돕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영화의 객관적인 정보만을 제시하여 감독의 의도나 메시지 등은 다뤄지지 않았다. 본 연구는 문학의 서사구조이론을 토대로 정보 시각화 분석 방법을 연구하였고, 이를 통해 서사적 인포그래픽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서사 요소의 특징을 확인하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
This paper aims to analyze complex data visualization of narrative structure through the novel analysis method for narrative infographics. This research consists of two parts: First, the study of theoretical background-the infographics and the narrative structure theory, and second, analysis of infographic cases performed by reorganization of narrative structure theory by Seymour Chatman. In conclusion, infographics which include all elements of form of content are presented in chronological order of time and events, in comparison with characters and locations. Also three reasons are carried out through the analysis of the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