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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유행이 응급실 이용 패턴에 미친 영향
백소현 , 김도균
UCI I410-ECN-0102-2017-510-000089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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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대한민국에 중동호흡기증후군(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가 유입되어 유행하였다. 그 여파로 응급실 이용행태의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에 MERS 유행이 시작된 이후, 종식선언이 되기까지(6월, 7월)의 응급실 이용 패턴을 분석하였고, 성인과 소아 응급실의 이용 패턴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2015년 메르스 유행시기(6월 1일~7월 31일)의 도시 소재 3차, 1개 병원의 응급실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 기간의 응급실패턴을 2013, 2014년의 같은 시기와 비교하여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와 성인과 소아응급실 간에 차이가 있는지 비교분석 하였다. 사용한 중증도 분류체계는 5단계의 ESI (Emergency Severity Index)였고, ESI 1-3는 중증환자, ESI 4-5는 경증환자로 정의하여 분석하였다. 2013년, 2014년과 비교할 시 2015년 메르스기간의 성인응급실, 소아응급실 내원 환자 수 가 감소하였다 . ESI 중증도에서 성인과 소아에서 모두 중증환자의 내원 비율은 증가하였고. 경증환자는 감소하였는데 소아환자 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성인에서 질병으로 내원한 환자 비율이 늘었고, 외상으로 내원한 환자 비율은 줄었다. 소아에서는 반대로 질병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가 줄었고, 외상환자는 늘었다.성인과 소아의 입원환자 비율이 증가 하였고 귀가 환자 비율이 감소하였다. 입원하는 환자에서 성인, 소아 모두 응급실 체류시간이 유의하게 감소 하였다. 메르스의 유행으로 경증 환자의 응급실 이용의 감소와 입원 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이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결과로 보았을 때, 경증 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인다면, 응급실 과밀화 및 중증 환자 처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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