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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aconazole 사용으로 완치된 털곰팜이증
서영우 , 장태창
UCI I410-ECN-0102-2017-510-0000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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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곰팡이증의 치료는 amphotericin B과 같은 항진균제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고 대체약물요법으로 posaconazole이 이용될 수 있다. 수술적치료와 amphotericin B 치료 실패 후 posaconazole로 변경후 완치된 환자를 경험하였다.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57세 여자로 1개월전에 우측발 부위를 소에게 밟혔으며 2주전부터 혈당 조절이 되지 않아 타의료원에서 조절하였으나 400~500 mg/dl로 측정되었으며, 3일전부터 좌측 눈부위통증, 오한감이 발생하여 내원하였다. 혈액검사상 당뇨병성 케톤성 산증의 소견을 보였으며, 좌측 안면부의 컴퓨터단층촬영과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으며 검사상 시각신경집과 시신경관을 침범하는 안와지방침윤 소견을 보였고(Fig. 1) 우측 발은 농양으로 진단되었다. 이에 털곰팡이증 의증하에 amphotericin B와 농양에 대한 치료로 항생제를 정주하였다. 또 농양에 대한 절개배농술과 안와내용물제거술과 상악동의 광범위 죽은 조직 제거술, 조직생검을 시행하였다. 생검 진균검사에서 Rhizopus Oryzae 양성을 보였으며 현미경 사진은 Fig. 2와 같다. 약 60일간의 치료하였으나 호전 없어 posaconazole로 변경 1주일 후 호전되어 70일만에 퇴원하였다. 털곰팡이증의 치료는 수술과 항진균 요법의 병합요법이 효과가 가장 좋으며 항진균제로는 amphotericin B가 추천되며 다른 치료로 posaconazole, amphotericin B와 caspofungin과의 병합 요법 등이 있다. 그 외에 고압산소요법과 lovastatin 등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치료효과는 의문이다. posaconazole로 털곰팡이증 환자를 치료하여 성공한 보고가 몇 차례 되고 있으며 본 환자도 성공하였기에 치료대안으로 고려되어 질 수 있을 것이나 더욱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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