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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냉응집소에 의한 자동혈구계산기상의 검사요류
강상희 , 전혜정 , 김인기 , 이선화
UCI I410-ECN-0102-2016-510-000681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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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한냉 응집소는 적혈구 표면에 존재하는 I 또는 i 항원 및 이들과 연관된 항원에 대한 자가 항체로서 항원, 반응 온도에 따른 생물학적 특성 변화 및 임상적 의의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주로 특별한 원인 질환없이 발생하나 Mycoplasma 폐렴, 전염성 단핵구증, 전신성 홍반성 낭창 및 림프증식성 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서도 볼 수 있다. 이 항체는 생체온도 이하에서 적혈구막 항원과 특이적으로 반응하여 말초 혈액 도말검사시 적혈구의 심한 응집을 유발하여 자동혈구계산기에 의한 혈액검사시 비정상적인 수치이상을 보이는데 적혈구수(RBC)와 적혈구 용적치(Hct)의 감소, 평균 적혈구 용적(MCV), 평균적혈구 혈색소량(MCH) 및 평균혈색소 농도(MCHC)의 증가 등 이다. 이에 저자들은 한냉응집소에 의한 적혈구 응집으로 추정된 환자들의 혈액학적 검사 결과를 분석하여 보고, 정확한 검사결과를 보고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 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9년 1월 ~ 3월 중에 말초혈액검사가 의뢰된 환자검체 중 자동혈구계산기 상에서 비정상적인 수치를 보이고 말초 혈액 도말에서 적혈구응집을 보인 3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검체는 37℃ 온수조에 30분간 방치한 후 다시 재검하여 이전 결과와 비교 평가 하였다. 또한 cold agglutinin역가와 Mycoplasma 항체, 간접 항글로불린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론 자동혈구계산기에 의한 말초혈액 검사시 비정상적으로 낮은 RBC, Hct와 증가된 MCV, MCH, MCHC를 보이는 경우에는 도말검사를 시행하여 적혈구 응집 여부를 확인하고 37℃ 온수조에서 30분간 방치 후 재검 하여 정확한 혈액검사 결과를 보고하는 것은 환자에게 행하여질 수 있는 불필요한 검사나 치료를 예방할 수 있어서 중요하다. 또한 한냉응집소가 있는 환자에서는 수혈시나 혈장교환, 개심술 등의 경우 각별한 주의를 요하며, Mycoplasma 폐렴, 전염성 단핵구증, 자가면역성 용혈성 빈혈 및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의 질환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후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결과를 보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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