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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 장기 정맥영양 공급중인 환아 증례보고
박효정 , 오채연 , 이상훈 , 서정민
UCI I410-ECN-0102-2015-500-00176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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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부터 현재까지, 약 7년간 정맥영양(PN)으로 정상 성장하고 있는 장운동 장애 환아의 micronutrients 공급에 관한 증례 보고를 통해 소아에서의 장기 PN 공급의 임상적 경험과 한국에서의 한계점에 대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환아는 재태기간, 39주 5일, 출생시 몸무게 3.4 kg로 정상 분만하였으나 생후 6일째 태변성 장폐색증 의심하태변 세척과 장절제를 받았다. 이후 대변이 없고 구토가 지속되어 본원으로 전원하여 생후18일째 ileostomy를 시행하였으나 반복되는 장염으로 생후11개월 jejunostomy시행하였다. 생후28개월, 원위부 공장 협착이 관찰되어 유착박리술을 시행하였고 생후 3년, jejunostomy 기능부전으로 재수술하였다. 현재 2008년 12월에 삽입된 Broviac catheter로 PN을 공급 중이다. 여러 차례의 수술과 중심정맥관 교체로 PN을 통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워 생후 1년의 몸무게는 6 kg로 나이 대비 몸무게는 3 percentile이하였다. 지속적으로 경구 및 경관 섭취를 시도하였으나 구토, 복통, 복부팽만, ostomy 분비량 증가로 거의 진행되지 못하였다. 이후 현재 생후 7년, 몸무게는 26 kg, 키 120 cm로 정상성장을 이루었으며 입원 2,397일 만에 퇴원하여 재택 영양치료중이다. 환아의 정상 성장을 위해 PN을 통한 충분한 열량을 공급하였으며, 측정된 혈중 농도를 바탕으로 아연, 셀레니움 등을 적극적으로 공급하였다. 한국에는 소아용 정맥 비타민과 미량원소가 없고 적합한 상품형 PN도 없으며 단독 정주용 미량원소 제형은 함유량이 많아 소아에게 매일 공급이 어려우며 보험 적용도 되지 않는다. 또한 365일 PN이 필요한 환아에게 재택치료가 필수적이나 가정간호는 96일만 보험이 인정된다. 환아는 7년간 PN 공급만으로 성장 중이며 최근 퇴원하여 재택 영양치료중이다. 본 증례를 통해 장기간 PN 만으로 환아의 정상 성장이 가능하였음을 보고하며, 한국에서 장기간 PN 공급 시 미량원소 공급 방법을 제시하고 그 한계에 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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