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기 스트레스와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직·간접 효과를 확인하는 동시에 스트레스와 자살생각과의 인과경로에 있어 사회적 지 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 및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4곳을 임의표집하여 37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Mplus 5.21를 이용하여 이론 모형을 분석하였다. 자살생각변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통제변인으로 성별, 연령, 종교유무, 부모와의 동거여부, 학교유형 등을 선택하였다. 연구결 과 이론에 근거하여 2차 요인구조로 수립한 측정모형은 자료를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와 자살생각의 직접경로는 유의미하지 않은 반면, 스트레스에서 우울, 우울에서 자살생각으로 이어지는 간접효과가 존재하는 완 전매개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사희적 지지에 대한 조절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았으며 통제변인 중 학교유형과 종교유무가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의 함의를 살펴보고 제한점과 후속 연구의 방향 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first, to explore the direct and indirect effect of adolescents`` stress and depression on suicidal ideation and secondly to investigate the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on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For this study, 372 students were randomly selected from 4 high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Gyeonggi-do, and a questionnaire survey was conducted, and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using Mplus 5.21. The finding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the second-order factor measurement model explained the data well. Second, although stress had no significant direct effect on suicidal ideation, there existed a complete medication on path from stress to depression and from depression to suicidal ideation indicating depression had a positive indirect effect between stress and suicidal ideation. Third, stress and social support had no significant mixed effect on suicidal ideation. Fourth, The control factors such as school type and religion had meaningful effects on suicidal ideation. Finally, theoretical implication and the limit of this study were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