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16.73.216.58
216.73.216.58
close menu
KCI 등재
순자(荀子) "위(僞)" 개념 해석을 위한 새로운 시도
荀子“僞”槪念特點之新探
김여진
동양학 59권 89-114(26pages)
UCI I410-ECN-0102-2015-900-001970207

본 논문은 순자 ‘위’개념이 지니고 있는 특징에 대한 고찰로서 네 가지 각도에서 분석하였다. 첫번째로는, 「순자」 및 선진문헌의 ‘위’자 용례를 들어, 순자 위 개념의 특수성 및 대표적 성질을 발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순자」와 동시대 및 전시대 문헌에서의 ‘위’자 용례와『순자』전역에서 나타난 ‘위’개념에 대한 비교 분석은 문헌학적 의의만이 아니라 순자의 철학적 사유특징을 또한 발견할 수 있게 한다. 두번째로는, ‘심’과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통해 ‘위’가 가지고 있는 가장 근본적인 속성에 대해 분석하였다. 순자에게 있어서 심은 위의 원류로서 위에 대한 전통적 이해 방식을 넘어 순자만의 새로운 해석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이처럼 순자 위 개념이 지닌 독특성의 근거는 바로 위의 ‘원류’, 즉 ‘심’의 미요한 작용 안에서 재발견된다. 이와 같은 고찰을 통해, ‘위’가 생겨나고 ‘위’를 실현시킬 있도록 하는데 있어 그 결정적 요인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다. 세번째는, 순자 위론의 한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고찰이다. 순자의 ‘자연은 낳고 인간이 만든다(天生人成)’라는 모식은 모든 인간이 실현할 수 있는 이상으로 오인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순자에 근거하면 일체의 정확한 사상의 출처는 모두 성인의 ‘위’에서 비롯된다. 따라서 진정으로 “우임금이 될 수 있는” 자는 오직 성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동시에 순자는 성인의 위의 외재적 근거를 명확하게 해석, 설명하지 않아 어떻게 성인이 될 수 있는가라는 문제에 있어 확실한 답을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 네번째로는, 순자의 위 개념이 지니고 있는 두 가지 층차적 해석가능성에 대해 논하였다. 「정명」편에서 볼 수 있는 위 개념에 대한 두 정의를 통해서, ‘위’가 지니고 있는 해석의 가능성을 재발견할 수 있다. 본 논문은 이상에서 언급한 것처럼 순자 ‘위’개념의 본의와 풍부한 철학적 내포를 새롭게 발견하는 작업을 통해, 순자 ‘위’개념을 재심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本文將對荀子“僞”槪念做新的考察,主要涵蓋以下四點內容:第壹,在文獻上,具體擧出「荀子」及相關文獻之“僞”字的用例병加以分析,指出其所具之哲學意義,荀子自身的目的不是絶對否定前人,而是爲了把握確實的知識進行的獨特嘗試。第二,荀子對“僞”之反轉意識的契機,是從僞的“源流” 卽心之微妙的作用中“再發現”的,亦可見荀子對“僞”註重的不是表層上的而是有著深層的意義。第三,本文考察了荀子“僞論”的局限,在於他認爲正確的思想之來源都屬於“聖人之僞”,眞正“能爲禹”的只有“聖人”。他也沒有明確地說明聖人之僞的外在根據。第四,荀子對“僞”的槪念下了兩種定義,其間有著深層之關系,顯示著“僞”之槪念蘊含豊富的解釋可能。總之,通過對荀子之“僞”槪念的再考察、再審視、再定義,能구重新發現荀子“僞”槪念的本義與豊富哲學思想之內涵,這也是我們深入理解荀子思想的壹個關鍵環節。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