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달성군 지역이 가지고 있는 역사, 문화, 자연, 특산물 등 문화관광자원을 관광상품화 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있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활성화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달성군은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각종 산업단지 유치로 늘어나는 인구 수요를 충족시킬 만한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전통시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둘째, 관광상품을 이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에 분포되는 있는 문화관광자원을 분석하여 권역별, 이용형태별로 구분하여 전통시장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생산, 유통, 소비를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여행의 추억을 위해 소비하지, 실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관광상품화 하여 생산자인 농민과 유통업자인 상인, 그리고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This study aims to seek strategies for vitalizing traditional markets by utilizing cultural tourism resources based on history, culture, nature, and specialty goods of Dalseong-gun, Korea. It provides three specific strategies as follows. First, traditional markets should be used as cultural spaces for residents since Second, considering the spatial distributions and use characteristics of traditional markets, tourism products associated with traditional markets should be developed. It requires to analyze cultural tourism resources in the area. Third, it is needed to integrate production, distribution, and consumption to vitalize regional economy. Therefore, it is required to promote local speciality goods that construct unique identity of local farmers and merchants, since tourists to traditional markets are likely to consume for making memories rather than for satisfying practical needs.